Richie Havens - Just like a woman
(1992년 10월 16일, Bob Dylan 데뷔 30주년 기념공연 방송 중에서)
[Mixed Bag] 1967 [Bob Dylan 30th Anniversary Celebration] 1993
와아아아님께서 찾으신 영상.
뉴욕 출신의 포크가수 Richie Havens가 밥 딜런의 1966년 발표곡
'Just like a woman'을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불렀다.
1969년 전설의 우드스톡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로 잘 알려진 Richie Havens는,
변칙 튜닝을 이용한 독특한 왼손 운지와 제멋대로인 듯한 리듬 스트로크가 일품이다.
Bob Dylan - Just like a woman
[Blonde on Blonde] 1966
밥 딜런 작곡, 작사.
1965년 Kansas City 순회공연 때 만든 곡으로, 앤디 워홀 밑에서 일하던 pin-up girl
Edie Sedgwick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Edie Sedgwick은 1971년 약물과용으로 숨졌다.
'Just like a woman'은 미국에서만 싱글 커트되어 US #33에 그쳤으나,
밥 딜런의 수많은 곡들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심플한 멜로디와 가사에 담겨있는 우아한 품격은
3~4분짜리 대중가요가 어떻게 예술작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었는지를 증명해준다.
Nobody feels any pain
Tonight as I stand inside the rain
Everybody knows
that baby's got new clothes
But lately I see her ribbons and her bows
have fallen from her curls
She takes just like a woman, yes, she does
She makes love just like a woman, yes, she does
And she aches just like a woman
But she breaks just like a little girl
Queen Mary, she's my friend
Yes, I believe I'll go see her again
Nobody has to guess
That baby c an't be blessed
Till she finally sees that she's like all the rest
With her fog, her amphetamine and her pearls
She takes just like a woman, yes, she does
She makes love just like a woman, yes, she does
And she aches just like a woman
But she breaks just like a little girl
It was raining from the first
And I was dying there of thirst
So I came in here
And your long-time curse hurts
But what's worse
Is this pain in here
I c an't stay in here
Ain't it clear that
I just c an't fit
Yes, I believe it's time for us to quit
When we meet again
Introduced as friends
Please don't let on that you knew me when
I was hungry and it was your world
Ah, you fake just like a woman, yes, you do
You make love just like a woman, yes, you do
Then you ache just like a woman
But you break just like a little girl
고통을 느끼는 이 아무도 없네
오늘밤 난 이렇게 빗속에 서있는데
모두들 알지
그녀가 새 옷을 샀다는 걸
하지만 요즈음 그녀의 머리에서
나비리본이 떨어지는 걸 봤어
그녀는 여자처럼 원하는 걸 얻지, 그래
그녀는 사랑을 나눌 때도 여자처럼 하고
아플 때도 여자처럼 아프지
그러나 그녀는 어린 소녀처럼 울음을 터뜨린다네
여왕 메리, 그녀는 내 친구야
그래, 아마 다시 만나게 되겠지
그 누가 굳이 추측할 것도 없어
그녀는 행운을 누릴 수가 없다는 것을
결국 다른 모든 이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담배연기, 각성제, 보석들과 함께 할 거야
그녀는 여자처럼 원하는 걸 얻지, 그래
사랑을 나눌 때도 여자처럼 하고
아플 때도 여자처럼 아프지
그러나 그녀는 어린 소녀처럼 눈물을 흘린다네
비는 처음부터 내리고 있었고
난 목말라 죽어가고 있었어
그래서 난 여기에 왔지
너의 오랜 저주로 상처받았지만
더 나쁜 것은
여기 이 고통,
난 여기 머물 수가 없다는 것,
분명하지 않아?
난 그저 어울리지 않아
그래, 이제 우리는 그만둘 때가 된 것 같아
우리가 다시 만나서
친구로 소개될 때에는
부디 날 아는 척 하지 말아줘
내가 굶주렸을 때, 세상이 너의 것이었을 때
아, 너는 여자처럼 속이지, 그래, 정말이야
사랑을 나눌 때도 여자처럼 하고
아파하는 것도 여자처럼 아파하지
그러나 넌 어린 소녀처럼 무너진다네
Edie Sedgwick (1943 - 1971)
Edie & 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