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주유소에서 돈삥땅칠땐 세차비하고 자판기가 최고 안전하다!!!

즐스러 작성일 06.06.27 0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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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꼬불치는건 정말 간 큰 짓입니다-_-


지하 탱크하고 컴퓨터하고 연결돼서 포스로 계산때려보면 나오고
혹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직접 잣대로 찍어서 계산때려보면 대략 나오는데


기름값을 꼬불친다는건 정말 간땡이가 부은것같고.


역시 세차비하고 자판기 수금함이 돈 꼬불치기 딱 좋습니다.
아니면 주유소 회사별로 보너스 카드도 좋고.
(두군데 회사에서 해 본 결과 현X가 젤 쉬움-_-;;;)
(현X에서 1년 3개월 했음-_-)

세차비같은 경우에는 대략 이렇습니다.
현X에서는 세차장 입구가 사무실 뒤편에 있습니다.

원가는 3500원인데 선심쓰는 척 하면서 3000원(소장님이 이렇게 받으라고 시킴)
기름 만원에 세차권 한장 주고 세차권 세장주면 2000원 받습니다.

그리고 차번호하고 얼마 받았다는거 종이에 적어놓으면 됩니다.

근데 가끔 쿠폰이 없어서 3000원 내는 차가 있습니다.
이때가 기회죠-_-

종이에는 2000원이라고 쓰고 1000원은 아무도 안보는 새에 주머니에-_-

가끔 맘에 안드는 차 있으면 3500원 다 받고 1500원 주머니에 쓱싹합니다-_-

그런식으로 해서 하루에 최고 많이 꼬불친 세차비가 한 15000원?
너무 많이 꼬불치면 좀 불안하고-_-또 표시날 수도 있으니깐-_-

이정도면 한달 담뱃갚하고 겜방비, 월급으로 받은 돈 전혀 손 안대고도 한달 생활-_-

자판기같은 경우에는 아무도 없을때 해야 됩니다-_-
열쇠가 밖에 걸려있었기 때문에-_-
맘대로(?) 열 수 있었죠. (뭐, 아닌곳이 더 많을겁니다.)

지폐수금함에서 천원짜리 한두장씩 슬금슬금-_-

도둑질이지만-_-그땐 시급이 너무 짜다고 느꼈기 때문에-_-
2년전에 시작할때 2500원 받고 시작했으니까 억울한 기분이 있었거든요.

암튼 그런식으로 해서 일하는 동안에 50만원가량 삥땅친거 같습니다.



걸렸을지는 모르겠네요-_-지금은 좀 일이 있어서 전에 일했던 주유소나 나중에 일했던 곳이나
다 연락을 끊고 피해다니는 상황이라-_-



결론: 도둑질은 하지맙시다-_-버릇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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