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디비디방 플스방 알바한다고 글 올렸었습니다.
오늘도 역시-_-플스방 이야기입니다.
다른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위치가 위치인지라(대학근처 술집및 기타 놀만한곳에 위치)
밤에 술먹고 얼굴 벌개서 술냄새 풍풍 풍기면서 들어오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래도 그런 사람들은 와서 꼬장부리는 일이 없기때문에 그다지 힘든거 아닙니다.
컴이 좀만 좋았으면 웬종일 게임하고 있어도(플스 못함-_-)
눈치보일 것 없고(사장님이 고등학교 선배라)
자리 내주고 자리 치우고 가끔 안되는 기계 두딜겨서 손보고 하는 일 외에는
정말 편합니다.
일이 힘들다고 불평하려는게 아니라
주말야간하는 나이어린 친구에 대해 뒷담질 하고싶은 것입니다.
제가 또 소심-_-해서 대놓고는 크게 욕 못하겠더군요.
친구들 데려와서 게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형님도 그렇게 속좁은 분 아니고
저도 한 두어번 친구 데려와서 했고, 그 어린 친구가 지 친구들 데려오면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둡니다.
이짓도 한두번이죠.
한두시간이고요.
이것들을 어떡하죠?
형님도 알고 계시고, 저도 몇마디 형님에게 이야기하곤 하는데
그래 게임 하는것도 좋게 넘어갑니다.
이 어린 친구 그렇게 싹수없는 녀석 아닙니다.
이 친구의 친구들이 참...
재떨이는 폼입니까?
왜 니들이 피운 담뱃재랑 꽁초랑 담뱃갑을 내가 치워야 되냐?
니들 돈내고 했냐? 친구덕에 공짜로 게임하면 끝이냐?
그렇게 니들 친구 욕먹게 하고싶어?
라고, 이넘들 나갈때 쯤에 얘기할겁니다.
아니면, 그 어지럽힌 자리를 손가락질 하면서 보고 가라고 하던지요.
이건 도저히 그냥 못넘어갑니다.
오늘 하루동안 두번이나 왔다 가면서 그랬습니다.
아니 지금이 두번째군요.
형님은 그만두게 하신답니다.
이 어린 친구의 친구가 디비디방 평일 야간을 했었습니다.
제가 평일 플스방 야간을 하고 아침에 문을 잠그고 열쇠를 디비디방에 두고 다녔드랬습니다.
아침에 내려가보면 열에 여섯번은 카운터를 안지키고 있드군요.
사장 형님이 몇번을 얘기했지만 들어먹지 않았고 결국 잘랐습니다.
제가 나이어린 사람들을 욕하려고 이런소리 하는게 아닙니다.
친구가 일하는 업소(피씨방이나 플스방 등의 곳이 주를 이루겠죠 술집에서 공짜로 뭐 하진
못할테니까)의 사장님이 사람좋은 분이라면
'적당히' 하는게 좋습니다.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하도 답답해서 글 한번 써봤네요.
결론? 한소리 해버릴거라는거죠.
정리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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