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몇편까지 쓰게될줄 모르겠지만 우선 첫날 1편.
노가다 > 피시방 > 드디어 주차요원 . . . 이제 패스트 푸드점만 가면 아르바이트로 꿀리는일은 없겠죠? -_-;
오늘은 처날인데 백화점 외곽 여성전용 주차장에 투입됬어요. 지상근무였지요.
9월말인데 햇빛은 왜 이리 따갑던지 . . .
역시 이쪽일이 일 자체보다는 손님과의 트러블이 힘들더군요. 커뮤니 케이션이 않되요.
압도적으로 제가 불리한 입장에서 대화를 해여하니 . . . 특히나 여성 주차장. 모든 여성분들
통틀어 말하는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않그런다는거 알지만, 대한민국 아줌마중
일부 몰상식하신분들. 정말 피곤해요. (하루 일하고 이말이 나오다니) 그런데 오늘 첫날부터
그런 아줌마들을 능가하는 한 아저씨분이 계셨어요. (이제 본론 들어갑니다)
여성 전용 주차장이라서 남성분들은 주차가 않되요. 상식이죠. 하지만 대놓고 들이밀면 어쩔수
없습니다. 주차 시켜 드리긴 드려요. 남자라도.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주차발권도우미랑 얘기를 하더니 (아마 남자는 주차가 않되니 다른 주차
장을 이용해달라는 내용으로 추정) 들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출구로 바로 나가라고 손짓으로
유도했죠.(저 유도원 ^^) 그런데 그냥 빈자리에 차 꼬라밖고 주차하더라고요. 순간 멍~~
도우미한테 나가시는 출차아니였냐고(들어왔다가 주차 않하고 바로나가는 차량) 물어보니까
주차권도 않받고 그냥 들어갔다더군요. 완전 배째라. 결국 제가 주차권 가져다가 손에 쥐어드렸
죠. ㅎㅎㅎ 주차장앞에 대문만하게 여성전용이라고 써있는데... 주차권도 도우미가 분명
줬을텐대, XX 백화점에서 물건 사는게 벼슬이냐!! ㅎㅎㅎ
말들어보니까 유도원이 차막으면 그냥 무시하고 들이미는데 실제로 차사고도 난데요.
저보다 몇주 앞서온 동생있었는데 2번 접촉사고 당했다네요. 알바는 사람으로도 않보이나봐
요. 하~아. 빨리 대한민국에도 선진 알바문화가 자립잘길 바랍니다. 세상사람들은 모르거나 혹
은 잊어먹는것 같습니다. 당신들이 어딘가를 가서 대면하고 있는 그사람의 반수 이상은 알바생
이라는거. 그들중 누군가는 당신들의 자식이며 형제며 친척이라는거.
덧붙여 백화점 고객님들. 고객님들이 백화점에서 100만원을 사던 천만원을 사던 나한테는 백
화점에 볼일보러 잠깐 들린 사람과 같다는거.(이얘기는 자기가 산 물건 꾸러미 들이밀며 돈자랑하던 아줌마가 생각나서 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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