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바...일주일째

98d0ki 작성일 07.02.14 1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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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장이나 실장님과 면접을 봅니다...저 때는 실장님이 게셨음.

일단 첨에 쓱슥 위아래 훑어 보고(살짝 기분나쁨)

 

친구는 키 큰편은 아닌데~ 키높이 신고 해야겠네... 나머지는 됬고.

 

굴욕감이 -_-

 

그리고 이집만의 방식인진 모르겠지만 팬티를 봅니다.

바지 벗으래서 존내 놀랐고요...

사각이나 좀 구린 팬티 착용시 점수가 좀 떨어지나 봅니다.

저는 아주-_-우연히 캐빈 클라인 드로어즈 입구 있었는데

센스있네 이러더군요.

 

선수들 들어오는 시간은 열시좀 넘어선데 들어오는 넘들 하나같이

연예인이냐하면 그딴거 아닙니다...솔직히 내 정도로 중간은 가겠네-_-

이런 생각듭니다.

 

마이낑으로 오십받아서 광안리 오델로에서 투버튼하고 더블브레스트 한벌씩 맞추고

미용실은 월비로 끊습니다.

샤쓰는 일하는 선수형들꺼 빌려입고...타이도 마찬가지..

선수들이 거의다 외모는 굉장히 뛰어난 편도 몇몇 있지만 그렇지 않은 놈들도 많고

하지만 스타일은 굉장히 세련됬더군요.

 

 

우연히 같은 사단 전역했다는 분을 만나서 그 분한테 둘째날에 도움 좀 받고요...

하루 일하고 십오만 정도씩 보통 법니다...

 

일반적으로 여자 꼬실때는 관심없는척하고 매섭게 튕겨주면 잘 넘어오지만

여기서 그런거 안통하고요 -_- 모가지 힘 드가건바라 이러면서 얼굴에 물부어 버립니다.

여자들이.-_-

 

이쁜여자도 오긴 하는데 이쁘거나 못나거나 노는건 진짜 정말 추잡하고요.

여기서 여자들 술되서 노는거보면 이쁘거나 말거나 여자로는 안보입니다.

술버리다 걸리면 얼음통에 레미마틴 750짜리 받아서 마셔야 되는 경우도 있고요...

 

달달이 중독자들 맣죠. 딸 끊는데는 여기 만한데가 없습니다.

제가 여관비및 기타 문제로 오른손만을 굉장히 사랑했었는데

일하고 오면 기진맥진하고 이차나가도 굉장히 힘들기 땜에

오늘 쉬면서 한번 칠라다가 포기했습니다. 급속도로 악화됨.ㅋ

 

돈은 잘버는데 택시비며 의복비등 지출이 또 많은 편이라

모으기는 좀 힘드네여. 현재 모은돈 오십인데 정장 두벌로 버티기 힘들고

구두도 하나 사야되서 -0-

 

이차는 안나가도 되지만 안나가면 존나 사장님 눈치주고 ...-_-

 

보통 이차때 여자들이 잘 안싰고 또 빨리 끝내지도 못하게 해서 이차나간다고 전혀 좋은게 아닙니다.

냄새가 --

 

약간 외모에 자신있으면 지원은 해보시는 것도 괞찮을듯 하지만ㅎㅎ

 

ps:이쁜 여자들은 이차 잘 안갑니다.  주로 오는 손님은 이쁜 접대부들 위주지만 개중

아줌마나 할매들이 종종 있는데 이분들은 이차를 존나 선호하고요.

 

 

Ps:외모는 별로 중요안함...근양 주위에서 지인들이  너는 호스트바나 가라...이럴 정도만 되면 되고여...

     말잘하고 술세고 이런거는 다 필요없어여 -- 성격도 다 손님들이 알아서 개조해줍니다.--

     마치 군생활과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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