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관광객 사진찍어주기

trejo 작성일 08.05.11 19: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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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 2년정도 했나 싶은데..

 

만약에 홍콩에 짜장 여행사가 있다고 치자.

 

그럼 짜장 여행사는 관광객을 모아서 한국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고

 

한국의 짬뽕 여행사가 받아서 관광시켜주는 일을 한다.

 

짜장 여행사는 그냥 떨레 관광객들만 보낼수 없으니까

 

tc 즉 투어 콘덕터를 같이 보내고

 

그 컨덕터가 사람들을 끌고 넘어오면 가이드가 받아서 관광을 시키는데.

 

여기서 중요한게 사진사라는 한국인들이 붙게 되지.

 

가이드는 거의 국내 체류하는 홍콩인, 조선족, 화교, 한족, 정식가이드들이고 (이 얘긴 나중에)

 

이들이 혼자 하기엔 무리가 있으니까 길잡이 겸 식당및 기타 관광지 예약자로 동행하면서

 

갸네들 사진찍어주고 막날에 사진팔아주고 돈받는 그런 역할을 하지.

 

어디서 파냐구?

 

주로 가는날 공항들어가는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소개시켜주고 팔아주게 되며..

 

나때 기준으로 05년 06년  대략 사진 한장에 4500원 정도 했어.

 

대략 평균적으로 300장 정도 뽑으니 다팔면 얼마겠냐.

 

다팔면 1350000원이고 사진 사무실에 장당 2200원 떼어주면.. 거진 45만원 돈 된다.

 

근데 이거도 많이 못판거고..

 

4박5일에 평균 이정도 벌게 되는거지...

 

아참 사진 사무실은 거기 들어가면 여행사랑 연락해서 가이드 소개시켜주고 일종의 알선책으로 보면 되.

 

사무실에 따라 2200원 가져가는데도 있고 2000원 가져가는데도 있고 틀리다.

 

장점을 말하면 일단

 

짧은시간에 나름대로 목돈을 만질수 있다.

 

외국어 습득이 가능하다.

 

다채로운 경험을 할수있다.

 

관광 공짜로 한다.

 

이정도가 있겠는데 나는 주로 영어를 사용했으니 북경말이나 광동어는 못배웠는데

 

대개 1년 넘으면 북경어는 왠만큼 구사할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된다.

 

관광은 정말 우리나라가 이렇게 넓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곳을 가볼수 있게 되고..

 

뭐 서로맘에 드는 여자관광객 있으면 같이 놀수도 있는거고.

 

 

단점은...

 

자기 시간이 적어진다.

 

존나 더럽고 아니꼽고 치사할때가 있다.

 

세상의 쓴맛을 알게 된다.

 

이정도가 있는데

 

지시간 적고 쓴맛 알게되고 이런건 뭐 적응하면 되는 거니까...

 

 

 

 

 

힘들어서 나중에 쓸건데 관심있거나 이야기 더듣고 싶으신 분들은 답글 달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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