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험담

육조단경 작성일 08.05.19 1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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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전쯤, 동아리 큰 공연때마다 스폰을 해주던 KT&G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단기 알바할사람 구한다고..

 

뭐하는지도 모르고 일주일 일당 2만원이라고해서 갔는데

 

교육을 시키더군요.

 

당시 로크럭스 라는 담배가 새로 나왔었는데

 

그냥 손님인척하고 자기가 맡은 지역에 편의점을 20군데 돌면서 조사하는 것이었습니다.

 

던힐을 노리고 나온 제품인지라;;

 

편의점에 딱 들어가서 '던힐 주세요' 라고 했을때 점원이 로크럭스를 권유하는 지 안하는지

 

또 홍보물이 얼마나 눈에 잘띄는지, 그런것들을 조사하는거였습니다.

 

점원들은 새 담배 들어올때마다 홍보 교육을 받는다더군요;;

 

하루 20군데 정도 돌면 딱 2시간정도..

 

근데 지역이 잘못걸리는바람에.. 일산쪽 계속 돌았습니다.ㅋㅋㅋ

 

여하튼 그거하면서 일산 구경도 많이하고 또 알바비 외에 담배값으로 준 돈으로 그날 산 로크럭스는 다 저희것이었기때문에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물론 맛은 최악이더군요.ㅋㅋ

 

그냥 흔치않은 알바였던거 같애서 게시판 돌아다니다가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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