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도 결국 자본주의의 한 부분이죠^^; 알바생은 돈을 벌기 위해 주인은 적은돈에 일을 시키기 위해 (정직원은 여러 챙겨줘야 하는게 많습니다.)
수많은 알바자리 돈 많이 받는 과외알바부터 최저 임금 전단지 뿌리기 까지 알바의 세계는 넓습니다.
자신이 스펙이 좋다면 과외나 사회경험을 쌓기위해 사무실 알바도 할수 있구요. (제 친구 일어 잘하는 놈은 번역 알바 한답니다^^;) 힘이 좋으면 그쪽~ 운동을 잘하면 수영,헬스,태권도 여러 자기 자격증에 따라 할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에선 알바도 능력에 따라 돈벌이 차이 있다는걸 명심합시다^^; (고로 공부합시다...)
알바....
시급 최하 3000(시골서는 그렇게 주는곳 많다더군요. 최저임금도 안되는)~ 5000 (알바의 꽃인 과외도 있습니다만
학벌이 되야 잘 써줍니다...)
아마 평균 4000원꼴 받으실 겁니다. 그래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사회에서 처음으로 스스로 일해 벌수있는 몇안되는 수단중 하나고 용돈만으론 사치품을 살수 없기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상류층은 그래서 알바를 안하죠. (경험삼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저희집 ... 예전에 어머니 한달 800버시고 아버지도 몇백 벌어 오실떈 아르바이트 생각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여러곳 아버지가 투자하신다고 있던 집 두채정도와 가게 2개 (시가 몇억들...) 다 투자하고 현재 경제상황 때문에
한푼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제 학원비나 기타 용돈 목적으로 아르바이트에 손을 대기 시작했구요.
아르바이트도 돈 어른보다 많이 벌수 있는 업종 물론 있습니다. (사무직은 제외)
남자는 공사장알바도 짭짤하고 나이트 삐끼나 웨이터 잘함 돈 잘법니다. 호스트도 마찬가지구요. (나쁜 부분도 있지만 대화 상대 호스트도 있습니다.) 배달알바도 남자 알바계에 꽃입니다. 시급 짭짤합니다. 단~ 안전운전하세요. 사장님 돈 더 벌어 드릴려고 몇십년 먼저 갈수 있습니다.
여성분들도 행사장 도우미부터 노래방도우미등 돈 많이 벌수 있는거 많습니다.
하지만 시급 낮아도 음식점,PC방,편의점 이런곳 대부분 하는 이유는 일딴 인식 때문입니다.
진짜 대학등록금때문에 호빠나 노래방도우미 나간다. 하더라도 주위 시선 곱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실제로 사치하는데 돈쓰구요.
그렇기에 새내기 대학생이나 휴학생들이 시급 적더라도 일반적인곳 하는 이유이구요^^;
아르바이트생이 빨리 그만두는 경우 많습니다. 그것에 여러 이유가 있죠.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죠.
첫째로 가장 간단한 이유이지만 시간 문제입니다. 대학생이나 중고등학생 모두 방학이라는 특수기간을 이용해 일하기에
겨울은 2~3개월 여름은 한달 (그것도 휴가간다고 중간 빵꾸 많이 내더군요. ) 정도 밖에 시간적 여유 없습니다.
학업과 병행하다보면 힘들기 때문에 몇달하고 쉬고 이러는 분들 많구요.
두번째론 적성문제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자기 적성보고 고르십시오. 혼자하는 아르바이트 여럿이서 같이하는 아르바이트 반복작업이 필요한 아르바이트 힘을써야 하는 아르바이트 뭐 다양합니다.
또한 손님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아르바이트도 있고 아예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같은 경우는 여럿이어 손님과의 접촉은 적당한 아르바이트가 좋더군요. (PC방?? 이 가장 취향에 좋았습니다.)
세번째론 주인과 마찰입니다.
시급문제도 기본적이지만 주인이 원하는것 그리고 알바생이 원하는것에 불일치가 있을시 그만두는 경우 많습니다.
처음에 예를들어 서빙만 생각하고 왔는데 설거지까지 다 시킨다던가 낮부터 저녁늦게 까지 쭉 일했는데 점심값제공도 안해 준다던가 알바생을 사장이 무시한다던가...
알바가 편하려면... 주인이 잘해야 한다... 진짜 이말 맞습니다. 저희 어머니 가게 운영할땐 알바생 그만두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엄청 잘해주는 편이셨거든요. 두세시간 일할때도 점심값주고... 오래 일한 사람 가끔 오면 꽁짜로 밥도 주시고...
그래서 땜빵나도 자기 친구라도 매꿔 주더군요.
네번째론 손님과의 마찰입니다.
본인 성격 좋은편이라고 자부하지만... 가끔 다혈질적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따지거나 시비걸면 욱하고 싸울때가 많습니다. (손님은 왕이다) 이말 진짜 공감하고 이행하려고 노력하지만 왕도 폭군이면 쫒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폭군이라도 힘없는 백성(알바생)은 당할수 밖에 없죠.
손님이 조금만 알바생을 이해하고 자기 자식도 후에 알바생이 될수 있다는걸 알면 잘해주진 않더라도 무시하거나 시비걸진 않을텐데 말이죠... 처음 알바하실때 항상 웃는 얼굴 연습하시고 스트레스 풀 뭔가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게임이라던지 알바후 여친과의 데이트 라던지^^;
아르바이트 분명 실제 직장생활보단 쉽습니다.
하지만 작은 아르바이트라도 하는건 중요합니다.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수 있고 사람 상대하는게 힘든일인지 알수 있습니다.
나중에 군대나 사회 나가서 선임이나 상사에게 구박 받는걸 손님과 사장님의 갈굼을 통해 1%정도는 먼저 체험할수 있으니까요^^;
더 쓰고 픈 말도 많고 그랬지만 새벽에 알바 끝나고 쓰다보니 두서 없이 막쓰게 되었네요.
저번에 쓴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손님도 제발 알바생 입장이 되어서 조금은 알바생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배려해 주었으면... 아님 혹시 글 읽는 분중 자신은 혹 저러진 않았나?? 하고 반성하라는 의미서 쓴 글입니다^^;
저 또한 알바생이 아닌 평범한 학생 시절땐 알바생 골치 아프게 많이 했죠^^;
인터넷서 피자헛서 도미노 시키는거 보고 따라해 알바생 곤란하게 만들고... 양념 시켰는데 후라이드 가져왔다고 다시 바꿔달라고 하고... 요샌 실수로 가져오면 걍 먹습니다.^^;
그냥 즐겁게 글 읽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