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면서 가장 황당했던 경험이 무엇인가요?.....최강자를 뽑아보아여 ,,,ㅋ

dalinf 작성일 08.12.26 1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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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바를 많이 해본편은 아니지만 군대가기전에 시간텀이 있을때 동네 피시방에서 야간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황당한 경험을 한적이 있는데여 ㅡㅡㅋ

야간 피시방이라 거의 폐인들만 있더군여ㅡ,ㅡㅋ 전 진짜 그런 폐인들이 있는걸 처음봐서 약간 놀랬습니다.

학생들이나 게임 하는지 알았는데 옆집아저씨 같은분... 아줌마 심지어 아가씨로 추정되는 분들까지...학생들이 게임 하는건 비교도 안되더군여...

한시간 게임하로 와서 담배2갑다피우고 나가는 손님..컴터사용요금이 48만원인 손님...ㅡㅡㅋ(식비도 28만원인가ㅎ)
한달결재하는 장기손님 등등.... 암튼 희한한 사람 많구나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해준 알바였죠...

근데 제가 흡연을 안해서 그런지 통풍도 안되는 피시방에서 오래 있으니 담배냄새가 장난이 아니더군여....

하루입은 옷이 다음날 되면 담배냄새에 쩔어서 못입을 정도가 되고 건강에 좋지 않은거 같아서 얼마하지 못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짧은기간에 가장 황당했던 기억은 그날도 어김없이 폐인분들이 열심히 자기 할거 하고 있는데 우리 피시방에 아줌마는 아닌거 같고 아가씨인가? 암튼 애매모호한 분이 있었는데2명(한분은 얼굴은 쉣인데 몸매는 끝내줫음... 한분은 그냥 평범하고...진짜 이렇게 살거 같지 않게 생겼던분..)암튼 2명이 와서 자리에 앉아서 그날도 게임을 하더군여.... 담배를 물어주시고...

그런데 그날따라 얼굴은 쉣인 분이 게임보다는 전화를 열심히 하시더라구여...그러면서 욕하고 죽여버린다 하고..ㅎ

그렇게 전화를 해대다가 화장실을 들어가더니 오래있다가 나오더니 다시 또 들어가는데 또 오래 있다가 나오는 거애여..

그러다가 다시 전화 해서 꺼지라고 쌍욕을 퍼붓더군여....그렇게 아침이 밝아 오고 두분은 양껏 게임을 하고 나가고 저도 담번 근무자랑 교대하기전에 화장실 청소 담당이라 청소를 하는데 여자화장실 청소를 하는데...음흥~!!변태 아님돠 ㅡㅡㅋ

변기사로 쓰레기통을 비울려는데 집게로 집어서 봉투에 담는데 먼가 딱딱한게 잡히는 겁니다. 그래서 머지 싶어서 보니깐 그전엔 생리대 같은거도 종종 있어서..ㅡㅡㅋ (여자생리대도 첨봄...캐첩뭍은거는...ㅡㅡㅋ)

암튼 들었는데 티비에서 보던 임신테스트기 더구만요.....불현듯 생각나는 그쉣인 여자손님...화장실은 피시방안에 있고 그날

여자손님은 그손님 밖에 없었거든여....그래서 상황이 이해가 가더라구여....남자친구한테 임신한거 같다고 욕하고 그런거겠거니......그런데 들락날락 하면서 꺼지라고 마지막으로 전화 하는걸 들었는데 성공(?)인가? 싶어서

혼자서 주문을 걸면서 2줄이어라 2줄이어라.....하면서 딱 봤는데 1줄이더라구여 ㅡㅡㅋ

그담날 또 나타난 그거(?) 주인인 쉣인 여인 왔을때 괜히 커피 서비스 주면서 웃으면서 얼굴을 봤죠 ^^

저를 보면서 뭐요? 볼일 있어요? 하는데 ㅎㅎ 그냥 아닙니다 하고 왔죠 ㅎㅎ

암튼 제일 황당했던 기억이네여...ㅎ

 

 

다른분들은 알바하면서 제일 황당했던 경험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최고를 알고 싶습니다 ㅎㅎ

 

제 군대후임중에는 칼국수 공장에서 알바했는데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공장이였는데..

칼라칼국수도 만들고 했다는데 시금치 칼국수도 만들었다는데 시금치를 녹즙을 내서 즙으로 반죽을 하면 색깔이 녹색이 나오는데 거기 사장이 한번씩 시금치 모지라면 공장근처에 풀뽑아서 넣고 했다는군여,,,ㅡㅡ

 

이런 재밌는 경험 말해주세여 ㅎㅎ 최강자는 ㅎㅎ 테스트기보다 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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