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 하네요 피시방 vs 편의점.

가이팅게일 작성일 09.02.07 1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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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비교는 하는것이 아니지만..

 

전 잠깐 아마추어로 복싱선수로 하다.. 미래가없어 관두고..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운게 없어서 직장같은곳은 못가고..

아르바이트 밖에 안되네요..지금 공부할수 있는 찬스라곤..

 

돈도 벌면서.. 공부할수 잇는곳을 찾았는데...

그게 지금 제 편의점 일입니다..

 

시급 3600원에 컴퓨터 + 티비 + 난로 있고..야간인데.. 손님도 없어서 널널 합니다

식대라기보단 배고프면 하나씩 건저먹으라고 하고..

 

사장님 정말 좋으신분에서 일하는데..

 

 

여자들의 눈이란게 참.. 여자마음 갈대라는걸 알겟더라구요

 

선수생활할때는 대회도 나가고 이래서 구경도 오고 이러다가

운동 그만두고 편의점 한다니까.. 그 눈치빠른사람들은 아시죠?

 

아주 미세하게 태도가 달라진 느낌

그런게 좀 심하네요.. 문자도 " 운동 하고 있어? " 라고 오던게 10건씩 온다 치면 7.3.2 건 순으로 낮아지고..

여자 비하할 목적으로 쓴건 아니지만..

 

이제 곧 발렌타인 아니겠습니까..

 

좀 서럽기도 해서.. 써보네요...

 

아래 얼마전 알바분이 쓰신글 보니 피시방에서 여자분께 대시 하시려다..빵꾸 맞으신거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시급 4천원에 편의점 피시방은 싸보이고

시급 4천원에 커피숍 이나 바 같은 곳은 괜찮게 보는..

 

이 참..시각이란게....

 

 

그렇게 따지면 저도 참 나쁜놈인것 같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마트에 카트 수거하는 간모자는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하.. 그냥 한탄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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