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관리자님 홍보보고 왔으니까 관리자님 책임지슈 ㅎㅎ
안녕하세요. 처음 글쓰네요 여기엔.
게시판성격은 대충 파악했고.
긴말 필요없이 바로 ㄱㄱ.
제철소 . 21살때 군대가기전에 해보고. 올여름 잠깐 해봣는데.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철소도 어떻게 보면 공장이라고 보시면되요. 쇠만드는 공장.
일시작 8시 20분쯤. 마무리 5~6시 사이.
경험하게 된일은 제철소 보수공사였는데요. 철근뽑아내는 기계 고칠꺼고치고 수리할꺼수리하고.
이상있나확인하고. 구리스 매꿔주고. 기타등등.
아파트나 대형건물지을때 쓰는 철근있잖아요. 그걸뽑기전에 고철을 녹여서. 철 빠레트를 만듭니다.
직육면체 가로면 완전 긴거 생각하시면되요. 왼만한 자동차 3개 붙인정도길이?
그 빠레트를 기게에 넣고 열을 가하고 어떻게해서 기계들을 거처가면 / 대충 원리는 깍아내는원리.
점점좁아지는 원형통로에 강제삽입하여 결국 철근이 만들어지는거임.
이 걸 작업하는 기계를 보수하는데. 일단 기계들 위를 걸어다니는 자체가 목숨걸고해야되며.
천장에서는 기중기 왓다갓다 몇톤짜리 쇠기계 쇳덩어리 매달고 다니고.
한여름에 반팔 티. 안전복 상위하위. 그다음 보호복( 반도체공장모습보여줄떄자주입고나오는 그 하얀색 위생복같은)
그걸 입고 일을 합니다.
긴말필요없이. 뒤집니다. 옷 착용하기시작한순간부터 땀이... 점심시간에는 옷에 염분기가 돌기시작하고.
쉰내가 자연스럽게 돌죠. 보호복은 너무더러워지거나 찢어지는 바람에( 주변이 다 쇠덩어리라 부딫히면 기본타박상입니다.)
당연히 알약으로 나오는 염 처먹으면서 일해야되고 생수통 물은 하루에 몇통씩가는지도모르겟을정도.
제가 했던 알바 진짜 손에 못꼽지만. 최강이라 생각되어서 올려보아요.
혹시 제철소 경험하신분 게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