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려요,.

벌써몇년 작성일 11.01.31 05: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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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돈이 150만원 정도 되는데

 

그분이 현재 사정이 않좋답니다.

 

이 기간이 1년을 넘기고 있는데

 

아직도 사정이 어려운가 봅니다.

 

연락도 안주길래 두 세달에 한번씩 해보곤 하는데

 

1년이 되니까 연락을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2주기간을 주고 연락안되면 노동부에 신고접수한다고 문자 했더니 그 기간 다음날에 연락이 오더군요.

 

아들이 핸드폰을 쓰고 있어서 연락을 못했다구요. 

 

몇달전에 일본갔다고 딸이 문자를 주던데 사정이 안좋은데 일본을 갔다니 의아했지만 당시엔 아무말 안하고 있었습니다.

 

꾹 참다가 연락도 안되다 경고한 다음날에 문자를 주니 바로 연락해서 따져봤습니다.

 

사정 안좋은데 일본은 어떻게 갔다 왔냐고 하니까

 

언니가 일본에서 사는데 그분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자기도 사기당해서 힘든데 자신은 사기꾼도 아니고,

 

사정이 괜찮아지면 주겠다네요.

 

그냥 사정안봐주고 돈만 달라고 하려는데 그분 아들 학교도 못보내고 있다는 말에 오히려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마음 굳게 먹고 전화했다가 미안하다구 했습니다 ...ㅋㅋㅋ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정말일 경우 그 아이가 불쌍하겠구나 싶더라구요.. 고등학생인데 얼굴도 몇번 봣거든요..

 

돈이 천만원 단위도 아니고 150만원인데 1년이 넘도록 갚을 생각을 안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자칫 잠수타버리면 제가 아는 정보가 이름과 전화번호 뿐이라서 찾기도 애매하거든요.

 

근데 그분 사정이 정말 힘든것 같기때문에 정말 난처합니다.

 

1년동안 잘 기다린것은 제게도 여유금이 있었기 때문인데 바닦을 보이니 더 그돈이 간절했거든요.,

 

인생 선배분들도 많이 있으실텐데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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