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가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싶은 욕구는 강한데, 솔직히 지금 남들한테 내새울거 하나 없는게 사실입니다.
언제부턴가 제 자신을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단지 남들한테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해서 대범한척, 있어보이는 척.. 그렇게 지내면서 제 속은 뒤틀리고 답답하지요.
괜히 남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없는 일을 지어내고 거짓말을 하게되고..
하나하나 짜맞추다보면 정신적으로 너무 피로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저 스스로가 가식적인 인간을 정말로 싫어하는데 요즘들어 제가 그런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역겹습니다.
제 내면은 참 약한거 같습니다.
내면의 나약함을 감추기 위해 외면적으로 있어보이는 '척'을 하게되고, 이타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