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증후군이라고 '인생도 컴퓨터처럼 리셋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신질환이 있다는데 저도 약간 이 과에 속하는거 같네요.
일이 잘 안풀릴 때나 답답할 때면 항상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만약 그때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다면? 수없이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돌이켜보면 제 인생은 얼룩 투성이네요. 저로 인한 것들도 많고, 불가항력에 의한 억울한 것들도 많고..
쿨하지 못한 성격이라 항상 제 머릿속은 후회투성입니다. 사람마음이라는게 참 다루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