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내소개를 하겟슴
내나이 24 군대는 지금 현역으로 방위산업체로 들어간지 한 1년 3개월정도 됬어..
일단 난 군대를 늦게갔어...그것도 그냥 육군이아닌 군복무기간이 34개월이나 되는 방위산업체로..
아마 제대할때쯤에..26살정도 될거같음 ...
근데 머랄가 이거도 직장생활이나 마찬가지니..사회생활이라 할수있겟지?
사회생활을 시작해보니 갑자기 내 앞날이 막막해진다랄까....
병역특례를 좀더 일찍갔으면 지금쯤 제대할때쯤 됫겟지..근데 자격증을 따놓고..
학원원장이 방위산업체 좋은곳으로 소개해준다는 말만 믿고 1년반을 집에서 놀면서 기다렸어
근데 결국 그건 사기였지...병무청에 가보니 군대연기할수있는 기간도 얼마 안남았다고하더라구..
그래서 발에 불똥떨어진듯이 막 회사를 겨우 구하긴했어 그 학원원장 망할새1끼가 1년반동안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못구한 회사를 난 2틀만에 구했어.ㅡ.ㅡ;근데 역시나 2틀만에 구한 회사가 좋을리는 없지...
섬유회사인데 하루종일 까대기야 ...그냥 하루종일 원단만 나르는거지...이걸 한 1년좀넘게 해보니까
머랄까...여기서 이러고 있다간..정말 나이먹어서 이도저도 아닌 몸으로 때우는 막노동꾼이 되겟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그래서 회사를 옴겨볼까 하는데...이런 단순노동이 아니라 나중에 어디가서 써먹을수있는 기술이라도
배울수 있는회사로가볼까 하는데 딱히 많지도 않고 면접보러오라고 해도 머 원단나르느라 시간이 없으니 면접도 못보고..
그냥 답답한 상황이야..대부분 군복무가 끝나면 학교에 복학하지만...난 복학할 학교도 없어 ㅋ
휴학 신청을 군휴학이아니라 단기로 해놓고 까먹어서 ㅋㅋ 제적당햇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적당하지 않고 복학햇다 하더라고 난 실용음악과 기타전공이야 ㅋㅋ
딱히 정말 운좋지 않으면 지밥그릇도 못찾아먹을 분야지 ㅋㅋㅋㅋ21살즈음 까지만해도 진짜 일본가서
내가 하고싶은 음악을 하는게 꿈이였는데....여기서 1년넘게 굴러먹다보니 이제 음악이고 나발이고
내앞날이 막막하더라고 ㅋㅋㅋㅋ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대학 졸업해서 학교간판이라도 내세울수입는 입장도아니고...제적당했으니..그렇다고 전문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려받을게 있는것도 아니야
아빠가 회사를 운영하곤 있지만...음 머랄가 규모가 작은 회사야 거기서 무슨 필름을 만드는데...아마 그 필름 만드는 기술
을 가진 사람이 국내에 울아빠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근데 국내에 한명있다고해서 돈을 엄청 버는건 아닌가봐
그냥 음..머 그닥 돈이 되는거 같진 않아.;;
나도 그쪽으로 배워서 아빠회사 들어가서 같이 하고 싶긴ㅈ하지만 그쪽은 너무 전문지식을 요하는 분야라....그것도 쉽게
안되고....지금 방위산업체에서 일해서 모은돈은 한달에 80씩 적금 넣어서 한 1100만원정도 모았어...
머 누구나 똑같겟지만 난 남밑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한 30초반까지는 직장생활을해서 돈을 모아서
늦어도 30초중반쯤엔 가게를 하나 차리고 싶어 동네 구멍가게가 됬든 음식점이 됬든.....근데 중요한건
뭘 차려야 될지 모르겟어..만만한게 음식점같아보이긴 하는데 기술도 없고 ㅋ; 던킨도너츠같은 프랜차이즈를 차리면
기술이 없어도 되지만 돈이 마니들고 ㅋ
그래서 짐 어케 해야될지 몰겟어 어떤 분야로 나가겟다 갈피라도 잡히면 그쪽으로 공부를 해서 돈모아서 나중에
차리겟지만...분야를 못정하니..어디다가 손을 대야 할지도 모르겟고...제대하면 26...내친구들은 이미 군대제대하고 졸업하고 자기 일 찾아서 취칙해있을 나이인데...난 배운기술도 없이 26살에 맨땅바닥부터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냥 불안해..형들 조언좀 해줘 굽신굽신
그리고 편의상 반말썻는데 형들은 히해해줄거라 믿어 이해를 못하겟다면
야이 건방진 새1끼야 라고 한마디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