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근무

팔리아멘트1 작성일 12.08.22 2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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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에서 나름 상급자로 위치해 있는중입니다. ㅋ

저도 제가 일하기전에 몰랐던 사실들이기에 그냥 정보공유차 올리는거구요 ㅋㅋ

 

 

 

 

외식업체 프렌차이즈들은 가맹점과 직영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가맹보단 직영의 서비스가 좋을겁니다.

전 이러한 차이점을 입사하기전까지 몰랐었으니까요 ㅋㅋ

직영은 회사의 직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고 가맹은 개인에게 위탁해서 운영하는 매장이지요

 

전 직영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일단 급여 문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전 매장의 점장이며 연봉은 3천조금 넘습니다.

이정도까지 말하면 관련직종은 많이들 알꺼같네요~ 직영점 점장이 3천넘는곳이 많지는 않으니까요

일반 직원들은 2500정도 되구요~ 그리고 스탭들 급여는 최저시급 4580원을 주고 일주일 5일 풀근무를 한다고 가정할때

풀근무라고 하면 하루 11시간을 매장근무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중 1시간은 휴식으로 빼서 실 근무로 인정되는시간은

10시간입니다. 이렇게 해서 최저시급이 받아가는 실수령액은 한달에 약 140~150만원됩니다.

그리고 5000원의 시급을 받는아이는 약 150~170만원이 되구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가 안가지 않나요? 이유는 즉 수당때문입니다.

 

 

8시간일하면 1.5배를 줘야되며 야간 10시 이후에도 1.5배를 줘야됩니다. 그리고 일정시간이상 일하면 식대와 간식비가 지급되고

주에 40시간 일하면 주휴수당이라 해서 하루치 기본급 1.5배를 제외한 8시간근무의 기본급이 추가지급되고 이러한 형식에서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을 제외한 급여가 위에 말한 급여가 나오게 되는거구요

생각보다 스탭들의 급여가 높은수준이더라구요~ 근데 이러한것들을 가맹점들은 지키지 않고 일을 하게되죠~

그러니까 시급이 5천원이네 6천원이네 하는것들 다 쓸때없는거입니다. 연봉3천받는저를 시간제 근로로 계산했을때

시급 6500원 조금 넘는 수준인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통기한이 1~2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 이거에 놀랬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 양파를 개봉하면 몇일이나 쓸까요? 외식업체는 무조건 개봉다음날 폐기를 해야됩니다. --;;

이게 힘들더라구요~ 일을하면서 무작정 많이 준비하면 바로 버려야되고 준비를 안해놓으면 바쁠때 늦어지게 되고

주문이 들어와야지 만드는거기때문에 주문이 어느정도 들어올지 예상해서 식자제 준비를 하고.. -_-;;

식자제에 관련해서는 믿어도 될꺼입니다. 근데 일부 가맹점들이....-_-;;

 

 

위생이라고 하는데~ 위생에 관련해서는 진짜 신경많이 쓰는편입니다.

하지만 머리카락만큼은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ㅠㅠ

물론 머리카락 및 작은 날파리들이 나오면 클레임이 엄청납니다. 이러한문제들..?

환불 및 교환처리를 해주고 있죠~

그리고 많은사람들이 착각하는것중의 하나가 ~ 식중독인제. 저희 업체같은경우 200도가 넘는 온도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때 식중독균이 남아있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일인이상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병원비 및 제품환불처러리를

해드리는데 다들 이거 가지고 협박을 하게되죠...

협박하고 재판까지 가봤자... 무조건 업체가 이기게 됩니다. -_-;;

식중독으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물질같은경우는 상황이 틀리지만 ~

이물질 하나 나온걸로 백만원 천만원 요구해도 소용없습니다.

보험처리하면 되거든요~ 보험처리를 한다면 이물질로 인해서 다치고 그 다친걸로 인해서 일을 못해서 돈을 못벌게되는

그러한 상황이 생겨야만 보상금이 지급되는겁니다.

나머지는 회사 이미지상 막을수 있는부분을 막는건데~ 수백만원 요구하면 그건 블랙컨슈머로 치부되는거죠...

이미지에 돈을 엄청나게 쏟아 붙는데 그게 상하면 타격을 크게 입게 되는데..

말도 안되는게 이물질로 나오지 않는이상 힘들죠..

 

 

아무튼 수백 수천 절대 못받습니다. 완전 귀찮게 할경우 만약 몇십만원은 받을수 있는정도일겁니다.

진짜 그것도 100명중 1명정도..? 진짜 제대로된 지식이 있는상황에서만 보상을 받을수가 있구요

이물질부분..? 다 인정합니다. 그게 법적인 보상으로는 환불뿐인거죠...

하지만 도의적으로나 아니면 이미지타격때문에 보상을 해주는건데. 그 부분이 크지 않다라는것이구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맛이나 이물질부분은 매장에 전화하면 언제든지 교환해줍니다.

안해준다고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안해주는거기때문에 강하게 나가면 다 해줍니다.

근데 솔직히 얼마나 된다고 서로 피곤하게 그걸 공짜로 먹을라고 일부로 하는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1년에 1명정도 나올려나...?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일 크게 만들지 않고 해주는거죠~

그부분의 서로의 양심에 맞기는겁니다.

 

 

그리고...

서비스부분... 최대한 친절하게 하죠~

직영점은 진급에 영향이 있고 내가 퍼다준다고 해서 내돈나가는게 아니라서 그냥 퍼다줍니다. -_-;;

가맹점은 그게 다 돈으로 연결되서 사장님들마다 조금의 차이점들이 있구요

머 이래저래 많은 부분들이 있는데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밖에 없네요~

궁금한건 리플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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