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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버리게 된 계기와 기독교에 대해 짤막하게 생각해봄

친절한비스트 작성일 13.10.27 00:36:27
댓글 10조회 2,197추천 3

"지갑에서 부터 회개해라."

(참고로 꽤 큰 교회였고, 이 말을 한 넘은 청년부 목사. 대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으며 하물며 그 큰 교회에서 뭔 돈이 없다고 그런 말을 하는지....)

 

교회다니면서 위로도 많이 받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절대자가 나를 지켜본다 생각하니 고달픈 삶에 한가닥 위안이 되었던건 사실임, 그러나 목사님의 그런 말 한마디에 확 꺠버림. 역시 기독교는 거짓임.

 

당시 나는 크렙거품을 물며 교회를 뛰쳐나갔음. 그리고 개독이 거짓인 이유를 오늘 곰곰히 생각해 봤음.

1. 조로아스터교와의 유사성.

조로아스터교(배화교)는 기독교의 모체에 해당. 기독교보다 훨씬 먼저 발생하였고 기독교의 핵심교리들을 상당부분 공유함.(이원적 세계관, 휴거, 최후의 심판, 천국의 도래, 아마겟돈)

 

2. 개독은 왜 유럽에서 부흥하였는가?

일부 신학자들의 왈:  당시 세계의 중심(?)인 로마제국을 이용하여 기독교를 세계로 펼치기 위함이었다고 함

의문점: 로마를 세계의 중심으로 놓는 것은 지극히 유럽중심적인 사고이며 또 로마는 세계의 중심도 아닌 그저 지중해지역 패권자에 불과함. 진정 고립된 문명권들을 연결시킨 주인공들은 유목민족들임ㅡㅡ

 

3. 알 수 없는 교리

3-1예수천국 불신지옥은 정설임.(펠라기우스와 어거스틴의 주장들을 비교해보시길...)

동양의 유명한 그 '진인사이 대천명'을 거꾸로 뒤집으면 그들의 교리가 되는 것이라 이해하면 됨. 즉 '지천명 진인사'

그들은 구원을 '믿는 자에게 주는 신의 불가항력적인 선물'이라고 정의한다. 즉 믿쑵니다가 선행되어야 진정 신의 자식이 되며 천국행 티켓을 거머쥐게 뒤는 것이라고 함.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믿쑴니다가 선행하지 않으면 그 이는 지옥행 특급열차을 타게 됨.

이는 신이 인간들을 농락하기 위한 장치라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자녀가 낭떨어지로 뛰어가는데 이를 방조하는 어버이 하나님이라....그러면서 사랑이란다. 퉷

 

3-2 삼위일체

당체 알 수 없는 삼위일체. 인간들을 위해 자기 자신이자 자시 아들인 예수를 세상에 보내 자기 자신이자 아들인 예수를 자살 또는 살해함. 그리고 성령이란 꼽사리는 도대체 뭐꼬?? 자기자신이자 메신저인 성령이 마리아를 ㄱㄱ함 또는 ㄱㄱ하게 함.ㅡㅡ 

 

4. 잠재적 독재성향

어떤 창조과학회 회원이 강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말을 했었지. "...다원화란 때려부서야 할 악마의 뭐시기..."

신은 유일하기에 다원화와 양립할 수 없다는소리같은데....그렇다면 교파가 여러개인 이유는 뭐꼬??

또 이런 궁금증에 대해 어떤 신학생은 이런 대답을 했었지. "...이것이 신학의 매력...신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며...신의 의지는 알 수 없다..."

알 수 없는 것을 진리라고 떠받다니...쯧쯔즛

더 지리는 것은 어떤 신학대학원생의 왈임.

"...농담을 하더라도 하나님을 주제로 한 농담을 하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모든 대화의 주제가 하나님이었으면 좋겠다..."

기독교를 인정하는 민주주의나 기독교는 민주주의를 싫어하는 듯...

갑자기 십계명이 떠오르네....'나 말고 다른 신은 섬기지 말지어다'

 

5. '역사는 두번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 한번은 희극', -마르크스

카톨릭의 돈밝힘 정신병에 지린 일부 개독들이 개혁을 일으켜 개독교를 만드나 이젠 그 개독이 돈밝힘정신병에 걸림.

"'떙그랑' 동전소리 하나에 연옥에서 영혼 하나가 구원되리" - 어떤 ㅁㅊ 면죄부를 팔아제끼던 이가 했던 유명한 말

 

6. 결국 개독도 경제권력앞에 쪽을 못쓴다.

역사와 현 실태가 증명해줌. 진정한 신은 역시 오만원권의 앞 표지에 그려진 그 분

 

7. 지식을 두려워하는 개독교

인간의 무지위에 서 계시는 우리 하나님.

 

 

어쨋든 나는 기독교를 버림. 이젠 뭐를 위안꺼리로 삼아야 하나ㅜㅜ 정신적 위로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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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비스트13.10.28 23:30: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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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성자성령은 하나이자 각각 독립적인 3개의 개체이기도 하기에
    예수의 십자가형은 곧 삼위일체 하나님의 자살이기도 하다는...ㅡㅡ
    당체 알수없는 교리죠. 그냥 말장난에 억지주장. 괘변 헛소리일뿐.
  • 조아노리1913.10.30 07:39: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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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문적으로도 훌륭한 법화경 생명철학
    이글을 한번 검색해서 읽어보시어요
  • asdfghjjk13.11.11 18:33: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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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저는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만, 지식이 없어 판단을 못하는 건 안타깝네요.
    님이 써놓은 교리는 대부분 장로교 교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란 것을 굉장히 비난적으로 보거나 굉장히 단순하고 추상적인 개념만으로 보는데, 종교, 특히 종교를 연구하는 신학은 인문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학문입니다.

    당신이 알고있는 종교에 대해서도 수많은 교리들과 철학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관련서적들을 뒤져서 연구하고, 철학적 의미를 찾고 그 속에서 자신까지 함께 찾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닐지요. 당신이 다니던 교회가 전세계 전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며 성경의 가르침 자체를 다 보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예정설에서부터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행함으로 말미암는 의, 전천년설과 무천년설 후천년설, 삼위일체론, 지옥멸절설 등등 많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리세요. 의문을 갖고 비판하는 것은 절대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단지 무지하게 비논리적으로 비난하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품는 것이 옳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 친절한비스트13.11.16 01:40: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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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교니 뭐니 하는데 난 그것도 이해가 안 가네요

    진리라면서 뭔 교파가 그리도 많나요??

    유일한 진리라면서 뭔 배워야 할 것들이 그리 많으며 그 지식들은 서로 배타적이고 상충됩니까??

    신학좀 했다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이 갖고 있는 그 지식에서 나오는 거만함입니다.

    유일한 진리라면서 독점하려고 하면서도

    그 지식을 독점하고 있는 양태...

    만인제사장이라면서도 비신학자가 하는 이야기는 전문성 떨어지는 이야기로 치부하는 거만함...

    하긴 유일한 진리라는데 전문성이라뇨ㅋㅋㅋ 내가 말실수 했네요ㅋㅋㅋ

    하여튼 정말 못봐주겠습니다
  • dralcob13.11.13 13:07: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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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받지 않으면 종교이며

    돈을 받으면 종교를 가장한 "사기" 입니다.
  • 꽝야야야13.11.21 17:30: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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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독교자체는 로마 카톨릭후 마틴 루터와같은 사람들의 종교개혁으로 일어났고, 기독교의 최초 아담가 하와 그위로 하나님은 종교자체를 만드라고 말씀하신적이없으시죠.
    2.로마가 다스리던 이스라엘에서 그리스도교인들을 통제하기 어려워 통제하기위해 배드로를초대교황으로세우고(역십자가에메달려죽음) 회유하기위해 국교로 봉함. 그후 유럽인들은 강한신이 자기를 지켜줄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로마에 점차 흡수 그러면서 카톨릭의 세력도 확장됨.
    3.하나님은 구약 후에 신약시대에 사랑하는 독생자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지상으로보내 그를 믿는자마다 천국에 들어갈수있는 열쇠를 쥐어주심. 착한사람이란 남에게 피해도 안주고 혼자 묵묵히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지않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고 이웃을 네몸과같이사랑하는것(10계명의 원리)를 믿는것으로 천국에 갈수있다고봅니다. 예수님이 오신이유는 그가 지상에서 이웃과 하나님을 위해 행하신 모든것을 이루고 그것을 사람들이 본받게 하려함. 그래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다는것. 사랑과 희생 섬김
    3-2.하나님(아버지)예수그리스도(아들)성령님(우리와예수님을 맺어주는 매개체). 예수님을 죽인것은 당시 율법과 막힌 사고로 앞을*못한 제사장들 바리세인 서기들이 그들의 이익을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한것. 유대땅 가장 촌구석인 나사렛에서 태어난 예수님을 인정하지못한것(하지만예언서에는 그가 나사렛에서태어날것이라는것을 명시해놓음) 예수께서 말씀하신 모든 말을 그저 신을 모독하는 행위고 자기 주관들대로 옳지못한것이라고하여 그를 십자가에 메달려 죽게하심.
  • 꽝야야야13.11.21 17:33: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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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교파가 여러개인이유는 기독교인들조차 서로를 이해하지못해서.
  • 꽝야야야13.11.21 17:39:0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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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역사는 그저 단순희 두번반복되는것이아니라 꾸준히 반복되는것입니다. 어제 오늘 내일 이라는 이러한 개념도 그저 3번 반복되는것이아니고 그저 시간이 흐르는것이죠. 진정한 하나님의 뜻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란 힘이들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자신이 깨어나서 묵상하고 기도하고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발걸음을 따르는것이죠. 기독교나 카톨릭 모두 사람이 만든것입니다. 그속에서도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신앙심이라는 겉옷으로 자신을 감추는사람들이 있기마련이죠. 개혁이된다고해도 이런 험난하고 무서운 일은 계속될것입니다. 이런 일을 피하기위해서는 이시대의 목사를보기 힘들다면 예수님의 12제자 또는 바울 그리고 예수님을 보시고 참된 그리스도교란 무엇인지 알아내셔야합니다.
  • 꽝야야야13.11.21 17:40: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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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만원권의 지폐속의 신을 믿는것은 기독교안에 사람이죠. 기독교를 대변하는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입니다.
  • 꽝야야야13.11.21 17:43: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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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지성이 발전할수록 예수님의 말씀은 더욱 빛이납니다. 우리가 어리석고 공부가 덜되어 그말씀을 논리와 철학이라는 그릇에 담아내질못하는것이죠. 하지만 그시대의 뛰어난 지식인 사도 바울(사울)같은경우는 오히려 예수님의 말씀을 논리적이고 철학적으로 더 잘 설명하여 사람들을 전도했습니다.그래서 사도 바울이 뛰어난 제자로 평가되고있는이유기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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