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차량사고도 나고 그것때문에 일도 못하게 되면서 원래 있던 빚 포함 생계자금때문에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밑에 글 보니까 대부업체 알아보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아서 도움될까 하고 글올려봅니다.
처음에 카드 대금이 120만원이 걸려있어 일주일 내로 못갚으면 연체자 신세가 될 뻔했습니다.
막상 닥쳐오니까 눈앞이 캄캄하더라구요.
원래 하던일을 다 때려치우고 현장일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퀵서비스라는 일까지 하게 되었는데
대부관련된 일은 철모르고 경험해봤던 적이 있는지라 3금융권 이하 업체는 내 손목아지가
날라가도 받지않겠다라고 마음먹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손을 빌려볼까 했었습니다.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조건은
우선 대출금이 없는 상황이었고(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너무 큰 금액아니면)
kb자체 평가 신용등급은 8등급.
카드는 해지를 한상황이었기 때문에 카드 신용도도 없는 상태.
그런데 그 해지를 한 카드에서 문제는 50만원정도가 현금서비스가 들어있었다는 것.
그것때문에 체크카드 1년 이상 사용한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소액결제 자금 대출(100만원이내. 현금으로 쓰는게 아닌 핸드폰 대금이나 카드대금을 마이너스 통장개념으로 내주면서 분할 상환 하는 방식)도 막혀버린 상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kb 대출상담사한테 전화를 걸어보니까
'지역의료보험'이 가입되어있냐고 묻습니다.
맞다고 했고요.
퀵서비스라는 업종 자체가 일용직 노가다와 비슷하거나 더 못한 직종(귀천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건당 얼마로 들어가는 형식이라서요.) 인데
제가 상담사한테 상환능력은 되는데 이게 직업자체가 소속개념이라기 보단 건당으로 받는 개념이라
재직증명은 좀 힘들다고 했습니다.(왜냐면 퀵서비스 업체가 몇천군데가 넘는데 한군데 소속 받는 형식은
소속 기사라고 따로 있고, 저는 공유기사로 그냥 자유직 개념 비슷한거라서요. 단지 스마트폰 프로그램으로
오더를 캐치 하기 위해 사무실에 등록만 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상황이야기 하니까
'한국 이지론' 이라는데를 소개시켜줍니다.
제가 다시 한 번 물어봤습니다.
재직증명이 힘들어도 괜찮은거냐고요. 8등급인데 괜찮은거냐고요.
상담사가 확실하진 않지만 '지역의료보험'이 가입되어있고 성실히 납부했으면
가능할 것 같다고 운을 띄어 줍니다.
그래서 '한국 이지론'을 들어가서 공인인증서로 인증받고 대출 신청 양식대로 다
작성하니까
kb에서 300만원(주거래은행이기때문에) (이율 10%)
예가X에서 500만원(이율 22%정도?)
러시X에서 200만원(이율 34??퍼센트)
산와X에서 150만원 이렇게 측정이 됩니다.(러시하고 똑같고요.)
그거 확인 하고 필요서류 챙겨보니까
'지역의료보험 납부명세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이 나옵니다.
'재직증명서'라고 따로 명시된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kb로 (전화가 아닌 직접 대출 상담 코너)달려가서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간 상황사정 설명을 다 해드렸습니다.
상담 직원분이 측은하게 쳐다보시면서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제 신상명세 부터해서 은행 등급 다 따져 본 이후에요.)
여기서 대출 계장님이' 퀵서비스를 하시는데 정말 재직증명이 힘드냐?'
라고 운을 띄어 줍니다.
다행인 건 제가 소속된 사무실(월급개념도 아니고 출근개념도 아닙니다.)
에 전화를 거니까 사장님이 참 친절하게도 그냥 만들어서 팩스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일날 상담받고 서류 제출하고 다음날에 대출 받았습니다.
이율은 11%였고요. 상담 직원분이 등급때문에 조금 높게 이율측정된건 죄송하다고합니다.
5년 상환으로 갚을 수 있게끔 설정해놨는데 그럼 이율이 55%가 되니까
얼른 갚아야겠지요.
여기있는 대다수 분들이 저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못한 상황은 아니실텐데
만약에 긴급한 자금같은거 알아보실때는 한국이지론에서 알아보시길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대부개념도 아니고 금융감독원에서 협조를 받은 곳이라 엄청 투명합니다.
그리고 한국이지론에서 양식작성해서 신청하면 직원이 친절하게 전화까지 해주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알려줍니다.
아, 대출명목은 햇살론(^^) 이고, 미소금융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 사업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 보질 않아 정확히 뭐라고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