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년 조별과제 하면서 느낀점..

그늘이시여 작성일 14.03.14 22: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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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학생활이 너무 암담하여 올려보네요..

누구나 다그런것일까요?

조별과제란 매번 로뎅의 생각하는 동상처럼 배신과 연속인가봅니다. ㅠㅠ

일기체 형식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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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학년때 많은 방황이 있어서 군 복학 후 나는 정신차리고 다니 겠다고 했다.

2학년 1학기때 나도 다크템플러로써 딱 한번  + A 테크타서 얻어 타먹은 결과가 이런것일까?

그 수업 출석100% 에 과제한번 잘얻어 탄결과로 나는 잉과응보를 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4년동안 나는 철처한 아싸다 아무도 친하지 않는다. 

이들과는 인사치례로 선배취급 받는다. 물론 가벼운 1~2마디는 한다만 영혼이 없는 친근감이 느껴진다.

그저 07학번 고학번의 장(長) to the 롱(Long)  학생에 불과한 것일까?

 

1학년의 투고 학사경고 2피 테크트리가 너무 극심하여 겨우 메꾼것이 솔직히 2.93이다.

평점계산기 두드려보니 맥시멈이 3.45인데..  

이번 22학점 들었다. 4점대가 목표다.. 4학년때 피똥을 싼다 ㅠㅠ 12학점만 들으면 되는데

 

6학기만에 이수하려니 피똥싼다..

 

학점 뿐만아니라  토스에 HSK 5~6급까지 보려면 5학년할까 고민중이다...

하지만 난 지금 빡센건 알지만 정말 누구보다 자신있다 왜냐고?  진짜 지원 동기가 생겼으니까.

그래서 대기업 , 그 기업 한번만이라도 떨어져도 좋으니까 당당하게 면접 보고싶다.

 

대기업은 평점 3.0~3.2 와 3.5이상 의 차이는 과연 큰것일까??

 

 

어쨌거나 이야기가 다른데로 새어 나갔다.

 

본론으로 가겠다.

 

지난 학기 '홍보의이해' 라는 수업 있다(출석 20% 과제 30% 기말 30% 20%)

필자는 07학번 광고홍보학과 학생이다.

작년 1학년 학생이 ㅡㅡ 프레젠테이션 작성 하겠다고 지입으로 약속하고

이 녀석이 한달좀 지났나? 갑자기 말도 없이 돌연 자퇴를 해버렸다.

 

(이 친구 길가다 보면 정신교육 시키기 위해 한강 탄천에다가 좀 씻겨주고 싶다. 더러운 xx)

 

과제도중에..  나는 결국 피똥을 맛봐야했다.

카톡으로도 얘들아 자료좀 모아 줘.. 나는 이야기해봤지만 누구도 나서는 인간들이 없다.

내가 다 떠맡아야 했다. 도와달라고 해도 절대 나서는 인간들이 없었다.

 

이들은 지들이 피해봐야 슬슬 움직이는 족속들이다.

이번 새로오신 여교수는 나를 C를 주었다. 그래서 나는 더이상 이교수랑 상전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학기 절대로  수강신청 할 일이 없을거 같다.

내가 불쌍하지도 않는것인가? C+도 아닌 C- 를 주다니..

 

물론 내가 발표 못한건 사실이다. 인정한다.

지각도 딱 1번했다..  발표하는 날 보완하느라 좀 늦었다.

하지만 발표 피피티 작성 다하고 발표도 했것만.. 

과제도 많고 요구가 많았다 물론 과제도 냈다만  물론 시험도 나쁘게 본것도 아닌데 C를 준이유가 뭘까?

 

C하나때문에 3.7-> 3.33이라니;

이거 학점 포기할까 싶다. 그래도 이과목 F뜬거 재수강들어서 올린것인데 ㅡㅡ;

 

이번에도 나는 4학년 기필이 부족하여 1학년 기선과목을 듣게 되었는데 망할...

1학년과 하게 되었다.  또 다시 한번의 나이트메어가 시작된것일까?

나는 역시 노장의 학생으로써 또 조장이다.

 

아 1학년얘들이라 그런지 놀자판이다 이번에 mt갈 궁리가 보인다 20일날 술마시러 간다고 했으니

안봐도 이젠 세월의 연륜의 느껴지는 것일까?  아니면 배신당한 아픔과 경험일까?

버리는 카드라 생각하고 나는 쓸쓸히 다크템플러 처럼 쏠플만 해야하는 것일까?

 

이번에도 이 친구들 말뿐이다. 작년처럼 똑같구나...

함흥차사다.. 정말 중국 대련까지 차사를 보내면 왔을텐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말 나는 중소기업에 이젠 가고싶어지지 않는다.

이 대학교와 비슷할꺼라는 생각이 비례하게 들것같다는 생각이 들기에..

뭐랄까 대학 4년을 다니면서 느낀것이지만 정말 '수동적인 인간들'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Q:얘들아 이날 잠깐 10분이면 되니깐 회의하자~!  -> 아 선배님! 저희랑  시간 안맞아요 그냥 카톡으로 해요

Q:그럼 좀 생각해서  아이디어좀 말해주겟니? --> ....(함흥차사)

 

이젠 진짜 진심으로 대기업에가고 싶다 

그 회사 연봉의 50% 받고 일한다면 정말 불평없이 감사하게 일하면서 일할수 있다.

진심이다. 셀러리맨은 연봉 중요하다만...  

 

내 자신이 일하면서 좋은 사람들만 어울릴수만있다면 중요하지 않다..

누군가 나에게 대해 좋은 웃음과 관심으로 즐겁게 일 할수 있다면 연봉 4천 안 받을 자격 있다.

인사담당자들이 이 말을 들으면 어떻게 느낄까?

 

그곳에 가면 '문화'가 있다고 했기에.. 

그말만 믿고 나는 지금 스펙과 꿈을 쌓고 있다.

이젠 살맛나는 곳에서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싶다.

 

4년동안 아싸 생활하면서 슬프다..

이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도 있으면서도 어찌보면 이젠 외면하고 싶은 마음

정말 복잡한 감정이다.

 

나(4학년)과 1학년 신입생뿐만이아닌것 같다. 

 

아니면 이 학교만의 문제인가?  또는 지방대라서 특히 더더욱 심한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

 

 

 

 

 

 

 

나는 지금도 PPT를 만들어가면서 속으로 쓰파시바 라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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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대학교 생활 중 조별과제는 어떠신가요?

 

과연 IN 서울 , 명문대도 마찬가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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