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살...솔직히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직업도 가져본적 없는 20대 후반입니다.
이제 취직이니 뭐니 해야 하지만...제 스펙에 쉽게 받아주는데로 없네요...
게다가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구요....
그래도 요즘 갑자기 떠올라 만들고 싶은게 생겼는데
그건 어플리케이션 제작입니다.
그런데 전 Java나 C+ 이나 이런 계통을 전혀 해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국비지원 10개월 개발자 교육과정에 지원해보았는데 제게 아무런 경험도 없다고 면접에서 떨어트리더군요...
더불어 그래도 취직은 해야지 하고 넣었던 회사도 면접에서 떨어졌구요...
지금은 서울에 있지만 원래 저의 집은 대구입니다.
어떤 교육을 받으로 서울에 올라온지 3개월 됬는데 이건 제 경험에도 취업에도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10개월 과정 보다는 못하지만 서울에 어플리케이션 5개월 과정과 대구에 6개월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5~6개월 정도로 공부 한다면 이 분야에 어느정도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이 될까요?
10개월 과정에서도 절 떨어트려서 제가 정말 그보다 단시간에 이해 할 수 있는 것인지 살짝 두렵습니다.
게다가 28에 취직준비도 미루고 이쪽에 나가도 될련지..이쪽에 제 적성에 맞을지...모든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할 수 있고 이것 저것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대구가 아닌 서울에 남고 싶습니다만..생활비 또한 만만치 않네요..
혹시 저와 같은 경험 혹은 IT 쪽에 계신 분들 제게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