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 된 남자입니다.
저 때려쳤습니다ㅋ
제가 했던일은 공연 & 무대 분장일 인대 너무 거지같아서 때려쳤습니다
대학에선 다른분야를 전공했는대 메이크업, 분장에 관심이가고 너무나도 하고싶어서
"열정" 이란 명분아래 공부하고 시작했던일인대 그땐 제가 너무 어렸었나봅니다ㅜ
나이가 듬에따라 현실적인 부분을 절대로 무시할수가 없더군요..
그 놈의 "열정페이" 가 뭔지.... 또 이 분야가 여자분들이 98% 이상이라 궂은일,허드렛일은 대부분 제가 맡아해도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고 여러가지로 힘들었네요ㅠ
기센 여자들 사이에 이리저리 치이고, 열정페이에 압박받고 더 이상 이렇게 살아갈수 없어서 그만뒀습니다.
정말 하고싶었던 일인대 이렇게되어버려서 참... 씁슬하네요
전 그냥 단지 하고싶은일을 하면서 인생을 살고싶었는대 역시나 현실의 벽은 높고 차갑네요
일을 관두니 시간도 많고, 심심하기도 해서 다음달에 혼자 유럽여행 갔다오려구요
여행가서 저를 돌아보는 힐링뽕좀 맞고 돌아와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