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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쪽 조언좀해주십사..

가정부a 작성일 15.03.02 01:53:41
댓글 9조회 3,071추천 2

지방대 경영학과 저학점으로 졸업하고 나이 27됫네요...

학자금 매꾼단핑계로 졸업2년째 오전타임 알바하고있어요

전산회계 공부하고있는데

이게 답인가싶고...

아무리 힘들어도 공인회계사를 준비해볼까 ....하네요

지금 하고있는건 전산회계1 급이랑 컴활1급 공부하고있어요

따고나서 전산세무 준비하고 재경관리사 준비할려고했는데 막막하네요 한번 떨어지니 의욕도 상실하고 ㅠㅠ

토익학원을 다니면서 공인회계사를 고민해봐야할지 막막하네요

부모님은 저 기죽는거 싫어서 눈치안주고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하시는데 제가 눈치가보이네요 ㅠㅠ

조언좀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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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룡사랑15.03.02 08:44:08 댓글
    0
    저한테 쪽지주세요 제가 답해드리겠습니다.
  • 삭제 된 댓글 입니다.
  • 합힙헙15.03.04 23:23:08 댓글
    0
    본인이 그렇게 1년 빡시게 해서 붙었다고 성의없이 조언하지 마세요 고시공부가 처음 마음가짐부터 좋지 못하면 어렵다는거 잘아시잖아요
  • 뚜비님이오15.03.03 15:18:42 댓글
    0
    전 회계사는 아니고.. 세무사인데.. 친구들중 회계사도 좀 있고 그래도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
    위에 분들 말대로 독하게 2년 이면 붙을 수도 있죠..
    그런데 님께서 전산회계1급조차 떨어지신다는데.. 고시공부와 맞지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드려봅니다.
    27살이면 절대 어린나이 아니고.. 이제 준비해서 2년뒤 딱 붙으면 좋겠지만, 만약 안되고.. 조금 더 해볼 생각에 3차생활하다보면 어느새 30대 됩니다. 그리고 합격해도 빅펌은 대학별로 to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습니다. 지방대학.. (절대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현실을 말씀드려야될거같아서요) 이시면 빅펌 들어가기 하늘에 별따깁니다. 빅펌들어간 친구들도 다 때려치고 나오고 싶어하고, 실제로 때려치고 나와서 7급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로컬로 수습들어가시면 상상하시는 급여 (초봉4000생각하시겠죠? 수습끝나면 5500.. 더나아가 억대연봉 꿈꾸시죠?) 받기 힘듭니다.

    일단은 현실을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매력있는 자격증이고.. 충분히 도전하실수있는 나이입니다.
    하지만 충동적인 생각에서 시작하시는건 말리고싶습니다.
    정말 하고싶은 마음 없이 합격할 수 있는 만만한 시험이 아니고, 불합격시 수험생활한 그 시간은 큰 부담이 되서 찾아올거기 때문입니다.

    그냥 회계학과나왔으니 로망인 회계사 한번 해볼까? 이런 생각이면 어영부영 2년 시간만 날릴 가능성이 크니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고, 정말 회계사 하고싶고 독하게 할 자신 있으면 도전할 가치가 있는 자격증임은 분명합니다.
    결정은 님의 몫이겠네요
  • 반약파라밀15.03.04 11:33:48 댓글
    0
    ㅇㅇ지방대는 둘째치고 전산회계 1급조차 떨어진다는걸 보니 시험머리가 뛰어난 건 아닌 것 같긴함.

    가정부a// 가감없이 직설적으로 말해줄테니 잘들어.
    남보다 시간좀 더 걸릴 거 각오하고, 고시공부하다 실패면 취업이고 뭐고 인생 날아갈거 각오하고,
    합격 후 목표가 뚜렷하면 해라.

    회계사 한번 해볼까~명확한 이유도 없이 두리뭉실하고,
    전산회계1급 한번 떨어졌다고 의욕상실하고
    지가 하고싶은 진로도 27세에 여기와서 물어봐야되고,
    이딴 병.신같은 소리 계속할거면 하지말고.

    "회계사에 도전해보려합니다! 합격후 진로전망이 어떻게 되나요?" 이런거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할까 말까를 물어보고 앉아있니...

    어떤 느낌인지 알아?
    왠 비실비실한 좁밥새끼가 체육관와서
    "챔피언 한번 해볼까~생각중입니다 조언좀..." 이런다고 생각해봐.
    "죽기전에 챔피언 꼭 되고 싶습니다!" 이래도 모자를판에..

    딱보니 네 성격과 머리라면, 고시준비하면서 전산회계와 감히 비교도 안되는 좌절이 많을것이다.
    지방대에서 저학점이라는거보니 특별히 성실한 것도 아닐거라 추정한다.
    네가 학창시절에 전국에서 몇 %나 했는지를 냉철하게 판단해라.
    최소 전국 2% 안에 들었던 친구들도 2년, 3년씩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니까.
    음치가 음교정조차도 힘든데 프로 가수까지 데뷔하려면 가야할 길이 정말 어마어마하지지 않겠냐??
    수능으로치면 올 1등급정도는 맞아주는 실력과 노력정도를 쏟아부어야 CPA 1차라도 붙는다.

    넌 적어도 시험이란 경기분야에서는, 우등생에 비해 자그마치 16년정도를 뒤쳐져왔어.
    초중고대 최소 15년이상을 시험이란 종목에서 프로페셔널로 살았던 사람들을
    네가 갑자기 뛰어넘어 제낄수 있는건 아니잖아??

    근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니가 인생을 걸더라도 무엇을 하고싶냐지.

    이러한 주변사람들의 여러 부정적인 가능성과 이야기를 듣고 흔들렸다면,

    고.시.근.처.에도 가지말아라.
    각오를 다져라. 좆될 각오를 다져.
  • 양갱발림15.03.03 18:56:44 댓글
    0
    인생에 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선택해서 하는 게 인생이고, 결과가 좋든 나쁘든 본인이 책임만 지면 누가뭐라해도 당당한 겁니다.

    저도 이제 29.. 27까지 생각만 하다가 28되는순간 이 일 저 일 짧게 하면서 적성 찾고 있는데

    남들이 뭐라하든 다 개소리입니다. 진심으로, 개소리라고 생각하십쇼

    왜냐하면 위에 말한대로, 인생은 정답이 없고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 인생은 스스로가 뭘 좋아하는지, 뭐를 잘 할 수 있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등등 열심히 고민한 후 선택하는 겁니다. 그런데 당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또는 글쓴이 본인만큼 글쓴이 인생에 대해 고민해*도 않고 글쓴이가 뭔가를 한다고 하면 '아 그거 좋네 나쁘네 힘드네 마네' 무슨 인생을 몇 번은 살아 본 것 마냥 참견한단 말입니다.

    심지어 처음 본 옆자리 학원 수강생도 나이가 몇 살 더 많단 이유로 내가 뭘 한다고 했을 때
    이러쿵 저러쿵 걱정 하는 척 하는데 면상 후리고 싶었습니다.

    남 한테 자기 인생 물어보는 것도 웃긴거에요. 한 평생 즐겁게 누릴 목숨을 받았으면 이것 저것 시도하고

    성공하고 실패하고 그렇게 사는 게 인생인데 남한테 대신 선택해 달라는 것도 스스로 선택권을 포기하는 거지요..

    전 지금 농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달 됐는데, 다들 첨에는 농사일 힘들다 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개소리들을 하더군요. 물론 정말로 힘들긴 하지만, 제가 선택한 길이 라는 것에 대해 너무 뿌듯합니다.
    돈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님이 공인회계사 준비를 하던 말던 내 알바는 아닙니다. 합격한다고 콩고물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떨어진다고 위로해 줄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하나 말해주고 싶은건 뭘 하든 책임은 스스로 진다는 각오로 하면 할 만할 겁니다 뭘하든지. 인생은 당연히 그래야 되는거고요.

    미래는 원래 불안해요~ 미래는 아직 발생하지 않아서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모르는 것에는 불안함을 느끼는
    게 본능이죠.

    근데 삼성전자에 다녀도 불안해요~ 40대 중반이면 태반이 그만둡니다. 반면 대기업에 취직하지 않아도
    이런 일 저런 일하며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요지는, 아무리 안정적인 직장도 100% 안전하진 않고 아무리 불안해 보여도 100% 불안한 직업은 없다는
    겁니다. 조금 더 안정되어 보이고, 조금 더 불안해 보일 뿐이죠.
    그럼 조금 더 안정된 삶을 위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포기하고 닭장속의 닭처럼 노예처럼 나약하게 살 겁니까?
    아니면 조금 불안해 보일지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아 모험을 떠나시겠습니까.
    그런데 인생의 진실은, 제도권 밖에도 수 많은 삶과 성공이 존재하고, 성공한 사람 중에는 대기업에 들어가 노예처럼 일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뭘 해도 미래는 불안하다는 걸 알고,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각오만 있다면 뭘 하든
    후회는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 반약파라밀15.03.04 11:29:52 댓글
    0
    님 전에 아프리카쪽으로 여행가고싶다 하지않았음?? 왜 농사일 하고 계심
  • 양갱발림15.03.04 18:49:32
    0
    쪽지 보내셨던 반약파라밀님 안녕하세요
    가려고 생산직 들어갔다가, 좀 늦게 가더라도 대신 해보고 싶은거 하면서 돈 모으겠단 생각에 이것 저것 하구 있어요ㅎ
    때문에 아프리카는 좀 늦춰졌죠^^;
  • 가정부a15.03.05 00:22:12 댓글
    0
    안녕하세요 형님들 역시 짱공은 사랑입니다
    공부하러 갑니닷
  • 뚜비님이오15.03.05 17:51:02 댓글
    0
    어디사시는지 모르겠지만 공부하시기로 마음먹었다면, 기왕이면 실강으로 종합반 따라서 가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인강 독하게 듣기 힘들어요. 그리고 토익 빨리 해결하셔야됩니다. 적어도 5-6월까진 700점 찍어야되요. 갈수록 마음 쫒겨서 회계사 공부에 올인하기 힘듭니다. 토익학원들 중에 700점 단기완성반 있어요 그런데 가면 꼼수들 알려주니까 그런쪽으로 알아보세요. 봄기본종합반 시작할 시즌인데.. 빨리 움직이셔야겠네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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