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읽다가 밑에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글을 읽고 저도 한번 적어봅니다.
지금 제가 적는 이 글이 오히려 제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처한 입장이 모두 다른것이라고, 밑에 분 글을 읽었을 때,
저는 일이 좀 고되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영업 능력이 없으면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일이거든요.
저 또한, 지금의 일이 재미가 없습니다. 건방진 소리죠?
물론, 재미로 일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하지만 저도 이 일을 10년정도 하다보니 거래처 비위 맞추는것도 짜증나고,
불투명한 사업 미래에 환멸을 느낍니다.
아내도 무엇보다 제가 확실한 직업을 갖기를 원하구요.
휴가철때즈음이면 심적으로 더 힘들어집니다.
제가 하는 일이 휴가가 없거든요. 8~9년정도 휴가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괜찮은데 가족이 마음에 걸리네요.
더워서 그런지 주저리주저리 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