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세 남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람입니다.
지금 현재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리고 있구요.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평소 거래처랑 전화할때 저는 항상 친절한 목소리로 얘기를 하곤 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친절한 목소리로 얘기를 했고 상대방이랑도 평소 하던 대화 그대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이 기분이 나쁘다며 뭐라 하더군요. 불과 2일전에도 똑같은 말을 했으면서... 평소에 저랑 나누던 통화 그대로 나눈 다음에 그러니 황당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희쪽 편의를 많이 봐주고 있다고 하는데... 그게 더 어이 없더라구요. 편의를 봐줘서 매일 30분 1시간씩 늦게 퇴근 시키나? 그럴거면 그냥 원칙대로 제가가져다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처리 하고 넘기는건 그쪽에서 하시라고. 그랬더니 욕하더군요.. 사람이 유들유들하게 넘겨야지 그런식으로 나오면 피곤하다고. 그래서 제가 피곤 할거 전혀 없다고 저랑 그쪽이랑 개인적으로 연락 하는 사이도 아니고 제가 뭐 잘못했는데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왜 화를 내냐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께 뭐라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이게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제가 사과해야 된다는 말을 듣는게 너무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전 개인적인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제가 남에게 피해 안주듯 남도 저에게 피해를 안끼쳤으면 하거든요. 그런식으로 저에게 피해 끼치는게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17살 알바 시절부터 29살 지금까지 일을 해왔지만 이런식으로 사람 짜증나게 하는 경우는 또 처음이라 이렇게 글 남깁니다. 모두들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