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이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취업을 준비 하게되었는데요
it쪽이구요.
몇일전이 면접을 다녀왔습니다 회사가 대기업은 아닌데 우리나라에서 제가 하고싶은 분야에 R&D 파트가 있는 회사구요. 그래서 대학원 입학할때부터 이 회사를 갈려고 했었죠
면접을 보고 직무를 듣게되었는데 예상과는 좀 달라서 고민 중입니다
직무 내용은
일단 제가 기대했던 연구 개발 프로젝트랑은 많이 다르구요
뭐 회사 가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할수 없으니...
근대 인제 그 프로젝트가 저 혼자 맡게 될것이고 짧으면 2-3년, 길면 더 오래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석사 졸업을 했지만 신입으로 들어가는거고 , 이런 큰 프로젝트를 맡는게 좀 많이 부담이 되드라구요..
뭐 그 프로젝트를 혼자서 성공적으로 완성한다면 회사 내에서 인정받을 순 있겠지만 저 혼자 잘할수있을지 좀 제 자신이대한 자신감이 솔직히 없습니다(물론 면접에서는 티내진 않았구요)
정확히 말씀 드리면 이회사는 it회사가 아니라서 개발자들이 많은곳이 아닙니다 개발자들보다는 아티스트가 더 많은 회사구요
그래서, 개발쪽 부분에 대해, 다른사람과 협업을 한다던가, 자문을 구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에요.
주위에서도 이번 하반기 공채 잘 준비해서 취업하라고 하구요.
이전부터 이 회사를 들어간다고 주윗 분들에게 말했을 때, 10에 10은 만류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큰 분야의 산업은 아니거든요. 아직 성장 중이고...성장이 될지 안될지는 미지수에요.
근데, 내심,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른 프로젝트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뭔가 미련을 못버리겠습니다.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는게, 돈 많이 버는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한건데, 기대를 많이 했던 회사라 그런지 실망이 큽니다.
연봉은 3.000 인데요.
만약에 여기 입사해버리게 되면, 하반기 공채는 날라가며, 분야가 다르기때문에, IT쪽으로 이직이 힘들 수 도 있어요.
이 산업에서 이 회사가 그 나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회사고, 그래서 다른 회사들은 대부분 아티스트위주인데,, 이 회사는 R&D를 한다고 개발자를 모집하는겁니다.
1. 불안감을 갖고 그냥 이 회사에 취업.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
2. 공채 준비해서, 안정적이고 돈 많이 주는대로 취업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