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9살이고 지금은 두번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첫번째 직장은 연봉이 조금 작아서 1년 8개월 근무후에 지금 회사로 이직을 결심을 하게 되었고요
지금 회사에 이직하면서 신입으로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수습으로요.. (수습 후에는 전 직장보다 연봉이 꾀 올라요..)
요즘 저의 퇴사고민의 이유는 근무 시간입니다.
저희는 8시부터 근무 시작인데 저는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일을 시작합니다.
7시 반정도에 일을 시작하고 퇴근하는 시간은 오후 9시 정도 됩니다..
주5일제 인줄 알고 입사했으나, 주6일이더군요.. (비공식적 주6일...)
퇴근후에 운동이나 기타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만 너무 늦은퇴근 시간과 높은 업무강도 때문에 엄두가 안납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칼퇴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8시에는 퇴근하고 싶습니다.. 눈치도 보이고 업무도 많아서...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곧 30살인데.. 퇴사하고 다른 회사를 알아봐야할지... 아니면 공기업을 준비해야할지 막막합니다.
현 회사는 자동차 부품쪽인데 전기자동차로 갈 수록 비전은 없는 사업아이템을 갖고 있습니다..
도무지 답이 안나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