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에서 이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버지 건강이 많이 안 좋아 지셨어요.
지금 당장 돌아가실 정도로 위험한 건 아니지만
심장쪽이 안 좋으신거라 언제 갑자기 돌아가실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좀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보니 몇 년에 한 번씩 한국에 들어가는 상황이라
아버지를 몇번 더 못 뵐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올해 중순에 한국에 한 번 들어갈 생각인데,
혹시 부모님 살아계실 때 이거 안하면 후회된다. 뭐 그런거 있을까요?
아버지 아프셔서 답답해서 잠이 안오는데,
그냥 어떻게 하면 아버지를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나중에 후회를 안할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 남겨봅니다…
너무 슬프고 가슴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