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적어야 할지 몰라서 여기 게시판에 적어요...

아....

미치겠습니다....

단독주택으로 지금 집에 30년 넘게 살았습니다.

대도시 주택이다 보니 주택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이런 저런 소리가 다 들립니다.

한곳에서 오래살다보니 누가 이사오고 이사가고 누가 어디살고 이웃사촌 처럼 지냅니다.

그런데 6개월전 부터 뒷집에 이사온 남자가 있습니다.

멀하는지 밤부터 새벽까지 누구랑 싸웁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번 여름에는 창문을 열고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밤새도록 소리치고 욕하고 온 동네가 떠나가로 소리칩니다.

처음에는 누가 그러는지 몰랐는데 하도 심해서 나가보니 뒷집에서 소리가 나오더군요

좋은게 좋다고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이건 뭐 날이 갈수록 심합니다.

밤이면 술먹고 혀꼬인 소리로 해가 뜰때까지 아주 지랄입니다.

요즘은 아에 밤.낮이 없이 수시로 떠들고 전부 욕입니다.

점점 성질이 납니다...

주말이나 쉬는날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뒷집 이상한놈이 떠드는 욕이 들려옵니다.

아 좋은소리도 아니고 이건 뭐...

가서 한소리 하고 싶은데 가면 틀림없이 싸울것 같네요...

이걸 어떻게 해결 해야할지? 

그리고 알아보니 이사온 이상한놈이 집주인 아들이라고 합니다... 50살 이라는...

맨날 자기 노모한태 욕하는 거라고...

아.... 미치것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