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예를들면 백화점입점 브랜드들)
위주로 시공하는데
설계도 배웠었으나 나이먹으면서 그냥 시공쪽이 돈이더되고 컴퓨터보고있으면 눈이너무아파서
시공으로 빠지는데
욕먹을떄마다 진짜 짜증나고 스트레스받네요.
메뉴얼은 상사가짜주는데 그거 그대로시공하고나서 열흘정도있다가 뚜껑이떨어지면서
붙어있던 로고같이떨어지고
그사진을 매장 매니저가 실장한테 보내서 짜증내니까
실장은 고대로 저한테 시공 똑바로안하냐면서 짜증내는데..
이게 엄청애매한게
이뚜껑이 정면에 붙는데 붙이는도구가 빠지링(자석)4개뿐입니다.
그리고 뚜껑안쪽에 아래에 목대(나무대)하나.. 걸치라고만들어놓은거..
가로세로 1M짜리 정사각형
두께2cm MDF뚜껑인데
여기에LED로고도 붙죠..
근데이게 빠찌링4개로만 붙여요 메뉴얼이 ㅡㅡ
그냥들어도 꽤무거운데 "이거 좀 불안한데.."
하면서도 팀장이랑 붙여놨는데 거의 2주정도?넘게붙어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뚜껑 컬러바꿔달라고 브랜드에서 요청해서
컬러바꿔서 혼자가서 똑같이 시공했는데 열흘있다 떨어졌습니다.
근데 저한테 빠찌링을제대로 안붙였다고 금요일 퇴근후 2시간뒤 전화와서 한숨 푹푹쉬면서 짜증내는데
진짜 스트레스 오지게받네요..
엄청불안했는데 메뉴얼대로했다 이렇게말하니
그럼 불안하면 현장에서 처리를했어야될꺼아니야!!
하는데... 시x 내가 10년씩한사람도아니고...내가짠 메뉴얼도아닌데..
현장에서 피스를박으면 외관상 더러워져서안되고
실리콘도 마찬가지고
본드를 붙이자니 뚜껑안열리고
진짜 저한테도 답답하고 상사한테도짜증나고그러네요
욕먹을때마다 내평가가떨어지는거같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진짜 개 승질나고 다 떄려뿌수고싶고 ㅡㅡ
그렇습니다..에휴
그냥 하소연입니다.
하시x..
근데 이업계있으면서 느끼는건 책임전가가 존나게심하다는거..
시공팀 설계팀도 서로 책임존나게미뤄대고
상사는 부하한테 존나게미뤄대고 진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