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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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니는 회사 6개월전에 때려쳤습니다
사유는 업무과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잘 되지가 않아
대학때부터 했던 노가다 지금도 하고 있네요
프리라서 좋지만 비가오거나 가끔 일이 없으면 쉬게 되어
그게 좀 안좋지만 그럭저럭 풀칠은 하고 삽니다
물론 미혼이고 따로 돈 들어가는데도 없고 해서 그런것도 있고요
퇴사하고 여행을 너무 가고 싶어 혼자서 짐싸서 퇴사하고 그다음날
바로 일본 혼자 갔습니다
쫄보라 비행기 타면서도 두근거렸지만 돌아올땐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해서 2번 더 해서 3번이나 갔네요
이번엔 동남아 배낭여행을 가려고 했으나 집안사정으로 못갔고요
요점은 한 1년동안 이렇게 돈 벌면서 또 돈모으면서(작게나마 적금 계속 하고 있습니다 퇴사후에도) 여행을 계속 가고 싶습니다
일자리 알아보다가도 여행생각이고 들어가게 되면 여행은 못갈것 같고...
(지금 하는 일의 장점 하나는 맘대로 일 뺄수 있다는겁니다(그 대신 돈을 못벌겠죠?ㅠㅠ)
여행 버킷리스트도 있고 이젠 일본 말고 저 멀리 유럽이나 미국대륙도 가고 싶지만 지금 가는게 맞는지.... 이렇게 노가다를 하면서 가는게 맞는지 회의도 들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렇게 제가 잘 지내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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