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먹고 필름이 끊겼는데 술버릇이 평소 연락 못 했던 친구한테 전화하는 술버릇이 있습니다.
기억이 안나지만 그동안 연락 못 해서 미안하다라던지...내가 나쁜놈이네..
이런 소리를하고 끊었나봐요.
다음날 다른친구랑 피시방가는데 핸드폰으로 게임하다가 주머니에 넣었는데 비행기 모드가 되있었나봐요. 그때 시작이 됐습니다.
친구가 계속연락하는데 통화가 안되니 화가났나봐요. 그래서 집앞에 대문에 제가 자살할거 같다고 쪽지를 붙이고 갔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근데 담을 넘고 제가 사는집을 다 둘러보고 가고...
작은형이랑 끝내 자살할거 같다는 통화하고 가족들이 다 놀래서 집안이 다 뒤집어졌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걱정해준건 고마운데 술먹고 그런건데 그걸로 이렇게 까지하냐
담부터는 이러지말아라 또할꺼야?
물어보니 친구가 대답을
너 지금 더 피곤하게 해줄수 있다. 내가 니네집 담넘어가서 니네집 파악 다 해놨다. 내가 니 작은형이랑 무슨말했는데 무슨짓을 더 할 수 있는지 두럽지 않냐?
이런식이길래 너때문에 사람이 무섭다 앞으로 사람도 못 만날거 같애 이러니까
자기도 그런적 있다고 그냥 불필요한 사람 형식적인 사람 다 끊으라길래
친구를 끊어버렸습니다.
근데 제가 전화를 안받으니 공적인 일이라고 전화를 받으래요.
그런데 제가 생각할때는 일하는 직장도 다르고 분야도 다르고 부모님들도 그냥 쌩판남이고 돈문제도 없고 그런데 공적인 일이 있을수 있나요?
물론 친구한테 물어볼일은 없습니다. 그냥 궁금해서요.
공접인 일이니 꼭연락을 받아야되나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