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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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어제 밤에 제 메일때문에 사수가 엄청 화가 나서 해당 경위에 대한 보고서를 쓰라고 하네요...
어떻게 된거냐면 저희와 같은 사업을 하는 업체1 에서 물건에 대한 어떤 증서를 요청받았습니다. 그 사업은 1년마다 리뉴얼 되는 사업이고, 업체1에서
사업 입찰을 위해 그 증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사업은 제 사수 담당 이라서 먼저 사수에서 '업체1에서 증서 요청이 왔는데 내가 제조사에 요청해서 증서 받으면 업체1에 직접 보내겠다.'라고 보고 하고 사수도 ok했습니다.
그래서 제조사에 요청하였고 발급 과정에 좀 문제가 있긴 했지만 제 사수가 제조사에 말해서 발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발급받은 증서를 어제 그 업체1에 제가 보냈는데... 엄청 화를 내네요...
사수는 '이거 업체2에 보냈는데 왜 업체1에 보냈냐?'라는 얘기와 함께 보고서를 쓰라는데 솔직히 좀 억울하긴 하네요.
제가 확인했을때 제 사수가 업체1에 그 증서를 보내지 않아서 제가 보냈는데 저보고 자기한테 시위하는거냐고 들었네요.
보내기전에 다시 한번 사수에게 물어보지않은 저도 문제가 있는데 처음에 증서 요청한 것도 저고 사전에 제가 보낸다고 말도 했는데 이미 업체2에 보냈으니 보내지 말라고 얘기라도 좀 해주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 사수랑 이번 일에 대해서 풀어야 될 거 같은데 엄청 화가 난 상태라 많이 힘들거 같네요.
일단 사수한테 죄송하다고 얘기하고 보고서를 쓰긴 해야 할거 같은데... 기분좋은 명절 전날에 기분 좋게 고향에 못내려가게 생겼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