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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진지하게 여쭤옵니다....

재성군 작성일 19.04.03 20:49:49
댓글 24조회 3,202추천 4

저는 86년생 남자이며 미혼입니다.

 

현재는 직장을 사직한 백수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관련 직장에 취업한 뒤 몇년을 한 회사에서

 

지속해서 일했으며 계속 저와는 안맞는다는 느낌을 계속 들었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일했습니다

 

올해 들어 너무 참을 수 없고 일이 다소 위험한 일이라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

 

월급은 다른 직장의 친구들에 비해 조금 높지만

 

워낙 어릴때 가난하게 살아서 집안 빚, 학자금 대출을 갚고

 

부모님 용돈도 팍팍드리고

 

수중에 돈이 생기니 많이 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퇴직금 및 적금,예금을 다 털어서 모아보면 수중에 1억정도 있네요...

 

집도 없고 차도 없습니다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남자 86년생에 집,차없고 고가의 어떤 물건도 없으며

 

탈탈 털어 1억 몇십만원있는 남자는 86년생중 상위 몇프로나 되려나요??

 

관련 직장은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예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

 

뭘해야 할지 막막하긴 하네요...ㅠㅠ 따끔한 충고나 조언 듣고 싶습니다 

  • 찌찌매니아19.04.03 21:35:47 댓글
    0
    돈 많이 모으셨네요
  • 경수야참아19.04.03 22:28:20 댓글
    0
    상위 2%
    축하
  • 95년생19.04.04 01:06:50 댓글
    0
    33살에 1억이시면
    그래도 많이 잇으신 편일듯 합니다. 상위 10% 안에는 드실듯하네요 보통 30살에 집사고 차사는 분들은
    다 대출받고 사는거니... 빛만 없어도 최고입니다.
  • 핑크생명19.04.04 06:28:01 댓글
    0
    고민이아니구 자랑입니다
  • 재성군19.04.04 09:51:38 댓글
    0
    자랑처럼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ㅠ
    친구들은 집에서 지원을많이받아 잘살더라구요
    저는 지원받을것도없고 부모님 노후까지 책임져야하고 직업도없어서 막막합니다ㅠ
  • 서풍의진19.04.09 03:16:52 댓글
    0
    상위 몇프론지 물어보는거 보니 자랑이네
    지가 궁상 맞다고 생각했으면 지가 상위라고 생각도 안했을듯
    웃기고 자빠졌네.. 자랑하고선 자랑처럼 들렸다면 죄송하대 아놔 어이없네..
  • 재성군19.04.13 14:02:00
    0
    어느부분이 자랑인지?? 직업도없는 백수가 뭔자랑할게 있을까요?? 제친구들은 부모들이 다 해줘서 결혼도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봐서 제가어느수준인지 형님들께 여쭤본건데 왜 그러신지모르겠네요
  • 나머빠이19.04.04 07:36:26 댓글
    0
    이새끼 자랑할려고 이러나
  • ssddf19.04.04 07:45:04 댓글
    0
    다른일 하시겠다면 꼭 찾으셧으면 좋겠네요 저도 29에 1억 모아서 대출 좀 받고 18평 전세로 지금 지내고 있는데 1억모으고 나서 다른일 해보자 생각이 들어 그만두었다가 1년정도 게임만 했습니다. 지금 31에 다시 하던거 하고는 있는데 하고싶은일 못찾은거랑 일을 그냥 안그만두고 계속 다녔으면 대출금은 다 갚았을 때인데 아쉽네여
    하고 싶은 일 찾는게 많이 어려운데 님은 꼭 찾았으면 합니다.
  • 재성군19.04.04 09:53:27 댓글
    0
    정성스런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들은 부모님 지원이 좋아서 잘나가는데 저는 부모님 노후까지 책임져야하고 직업도없어 막막하네요...
  • 푸른코트19.04.04 09:35:01 댓글
    0
    우선 가고 싶었던 외국 갑니다.
  • 재성군19.04.04 09:54:14 댓글
    0
    유럽여행은 다녀왔습니다만... 영어가 너무짧아 답답함만 느끼고 왔습니다...
  • tlstm119.04.04 14:31:50 댓글
    0
    진지하게 말해드려요,? 자살추천
  • chussi19.04.04 22:48:09 댓글
    0
    볼때마다 댓글 거지같지 쓰네
    쯔쯧
  • 똘츄No319.04.05 23:20:45 댓글
    0
    sns 는 인생의 낭비다.. 라는 말은
    너 같은 놈을 보고 한말인듯.. ㅉㅉ
  • 사랑해세글자19.04.04 15:12:13 댓글
    0
    많이모으셨네요~이직하시고 꾸준히 더 저축하시면될것같아요
  • 인천닉네임19.04.05 05:56:10 댓글
    0
    저랑 나이가 같네요. 현실적으로 얘기할께요. 왜냐면 전 결혼까지하고 애까지 있으니까요. 사람은 돈이 생기면 쓰고 싶죠. 1억이니까 해외여행 쯤이야.. 근데 한번 쓰기 시작하면 계속 쓰게 되요. 그러면 뭐... 남는거 그지죠. 1억이요? 큰돈 같죠? 써보세요. 1억 저같으면 손 못대게 저축하고 잊고 삽니다. 그리고 나중에 집살때 보태거나 합니다. 결혼하든 안하든 집은 필요합니다. 대출없이 집있으면 연봉 3000이어도 여유있게 삽니다. 하지만 대출끼고 집사는 순간 5000도 부족합니다. 물론 혼자 살면 좀 더 연봉이 내려가도 문제는 없겠죠. 절대 그돈 사용하지 마세요. 사용하고 싶으면 천만원이하 백자리부터 남는돈 딱 하루 쓰시고 그담부터는 잊고 사세요. 그돈 사용하고 없어지고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요
  • 새옹지마w19.04.05 12:28:50 댓글
    0
    잘하고 계신거같은데요 제 목표도 서른까지 1억 모아서 사업하는게 꿈이에요
    현재 26살이구요
  • 몸도_마음도19.04.05 13:24:05 댓글
    0
    안녕하세요.87년생입니다. 한 살 동생이네요. ^^
    저도 늘 제가 어느 정도에 속할까 궁금증이 있어요.
    또래 보다 가정도 빨리 꾸리고 취업도 빠른 편이라 안정적인 삶에 어느 정도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욕심이란 끝이 없더군요.
    스스로를 잘했다고 칭찬하고도 뒤 돌아서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채찍질 하고 있네요.
    저는 줄 곧 직장 생활만 해서 사업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보통 중견기업 이상의 회사에서 종사하는 경우 30대 초반이면 1억원 모으는게 중간 보다 살~짝 위?! 정도 인 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환경이 제 각각이죠. (기숙사가 없다면 집세, 차량 유무, 가족 구성원 중 아픈사람 여부, 부모님의 경제 능력 etc.)
    아무튼 화이팅 하세요!! 저도 늘 고민많고 유튜브에서 남들 사는 얘기도 많이 검색 해 보고는 합니다. 적당하게 잘 살자 주의라서 어지간한 일읁 좋게 좋게 해결하려고 많이 애쓰고 있습니다.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취미도 많이 가져 보세요. 저는 급여가 조금 많인 편임에도 아이가 둘이라... 내년 말 되야 빚 없이 자산이 1억 넘겠네요.
  • 기분꿀꿀s19.04.07 10:49:27 댓글
    0
    나랑 갑짱이군
    집안이 어려운 관계로(아버지가 초1때 고혈압 즉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전업주부였던 어머니가 우유, 야구르트 배달로 남매 키우심, 아버지는 살아계시지만 경제능력x) 어렸을 때부터 알바를 시작, 중학교때부터 거의 용돈을 받지 않음
    여자 혼자 남매와 아픈 남편 건사하는데 빚 없이는 할 수없는게 현실이며 집도 월세, 전세 전전하면서 살아옴. 그 빚과 작으마한 빌라 1채(28평)를 31살까지 마무리하고 지금까지 현금 6천만원 정도 모음. 올해까지 잘하면 1억정도는 모을수 있다고 생각함(전년대비 실적이 좋아 월급이 괜찮을듯)
    내 생각으로는 집안 형편이 어떤지에 따라 1억이라는 돈이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는 돈임. 집안에 돈들어갈 일이 많다면 작은돈이고 오히려 돈을 받을수 있다면 의미가 다른 돈일듯. 나같이 집안에 들어가는 돈이 많다면 ㅜㅜ
    31-32살때 결혼 타이밍이였는데 오래만난 여친한테는 이런 세세한 것까지 이야기 하지 못하도 올초에 헤어짐 흐하하하하라
    잡설이 길어졌네. 그정도면 평균 이상으로 모은거임. 물론 내친구들 보면 더 모은 애들도 많음
  • PRITAA19.04.12 21:42: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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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갑입니다. 자랑... 하지 ... 마세요...
  • 재성군19.04.13 14:03: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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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때문에 자랑이라고 느끼셨나보네요... 1억 큰돈이라면 크겠지만 여태 하고싶은것을 못찾아 33년을 버린듯한 느낌입니다...
  • 락킷걸19.04.15 19:16:44 댓글
    0
    전 30살에 1억 모으고 장사시작했는데 짐 36살에 파산신청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파워보이19.05.13 16:07:17 댓글
    0
    존나성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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