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트 하기로 했는데요...현장 아시거나 해보신 분들 이거 어때요??
퇴사하고 압류당하고 사기친놈 잠적하고 술에 빠져살다가 이제와서 일자리 구하려니 힘드네요
일단 돈댐에 뭐라도 하긴 해야해서 닥트 한다고 했거든요
담주 일하기로 하고 거기서 함 보자길레 얼굴도장 찍고 왔는데요
대충 듣기론 위험한 일은 아닌거 같은데 일 하는걸 본적은 없어요
일당 11에 4대보험 끼고.. 건설현장 자택서 출퇴근으로 하고
야근이나 철야는 없다시피 한대요 그래서 그런지 대충 말 들어보면 좀... 한달 3백도 안되는거 같음
외국인도 개만드더라구요.. 거기에 6시 반부터 출근하라는게 좀.. 충격이고.. 원래 현장 이래 빨리나가나...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봐도 6시반부터 5시반이면 사실상 열두시간인데...
주 6일 일하고 250 치면.. 이거 완전 몸 망치는 알바 아닌가 싶기도 하고..
서른 중반까지 의자에만 있었고 노가다는 잡부로 뛰어본지 오래인데 갠찬을까요?
그리고 안에 함바집도 있던데 이거 식대 비용 지불하고 먹나요?
생선 풀풀 된장국 완전 가정식 백반으로 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