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제 3금융 저축은행 대부 2군대서 합 구백의 채무를 받아서 사람을 도왔고
1년간 이자 변재를 하다가 안되기 시작 질질 끌면서 결국 갚아야 할 사람은 작년 겨울 잠적했고
사기 당한거지요 ㅠ 사기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입증문제로 잡을 수 없습니다.
현재 변재 해야할 금액은 대충 원금에다 이자까지 2천 오백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업체에서 장난 치지 않는다는 한에서 계산이 2천 오백입니다
작년 여름 해고 당한후 그 해 가을까지 파산 하지마라 회생하지마라 하면서
변재를 약속하며 질질 끌던 사람은 도주 했고 반년을 술로 지내다 정신 차려서
4월달 신용회복위원회로 개인 회생 신청을 했습니다.
모든 계좌는 다 압류 상태이며 뚤어놨던 지역 은행도 이미 추가 압류 되어 있습니다.
3개월이 흘러 오늘 신용회복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는데요.
대부 2곳준 한 곳은 원금 분할 상환을 받아 들였지만
처음 상담시 대부가 좀 문제가 있다고 하던 재무 권리중 55프로를 가지고 있다는 대부 업체는
자체 해결하겠다고 빠꾸를 놨네요...
일단 원금 상환가능한 업체만 신용회복 통해서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파산을 생각했지만 파산도 일정 재산이 있어야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재산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 제대로된 직장을 못 잡고 있어 현장을 전전 중입니다.
이마저도 요즘 일거리가 뜸 하고 몸이 심하게 아픈 날이 많아서 한달 수입이 백을 넘기기 힙듭니다.
신용회복측에서 법원을 통한 개인회생은 수입이 130이 넘으면 된다고 하는데
나이는 있어서 취직은 안되고 신불자로 현장 수입도 그거 채우기가 안됩니다...
일 있는대로 매일 일할래도 몸이 아파요 ㅠ
당장 신용회복측에서 말하길 가능한 한곳을 진행하면 3주는 여유 있다 하지만
꼴랑 3주 후면 마지막 남은 통장도 압류가 시작될 거고
제 주소지가 부모님 집이라 부모님은 또 독촉에 시달릴 거고
이걸 대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힘내고 나발이고 벗어날 구멍이 없어요
젊은 노숙자들 꼴랑 돈 몇푼 대출 400에 투신한 친구들
한때 웃었습니다... 지금은 이해가 되네요 죽음만이 빠져 나갈 수 있구나 하고 깨다는거 같습니다
오늘 나가기로 한 곳 내일도 나갑니다.
일 한다고 하지만 체력이 딸려서 눈치보고 일 했지요 겁나 빡세기도 빡세더둔요
회사든 현장이든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오늘처럼 갑자기 왼팔이 안 움직버린 경우도 처음 격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신용회복으로 바꾸 전화 전화 끈나자마자
저와 같이 사기당한 동생, 일부러 힘들어하고 괘로원서 연락 안한거 알았는데
형 생각나서 전화 했다더군요.. 이친구 부모님 손벌려 해결햿으나 부모님께 변재 다 못해서
아주 힘들게 살고 있더군요 그래도 군대 간부 출신이고 한때 건설 소장들로 부터 접대도 많이 받고
스쿠버 전문으로 배우고 저랑 비교 했을때 미래 촉망한 동생였는데...ㅠㅠ
형 생각나서 전화했다고...만나서 대화도 좀 하고 힘드니 여유되면 술 사달라는데
거절 했습니다.. 당장 돈이 없어서요
몇 일뒤면 협박과 파란 딱지 사건번호 계속 보내겠지요??
내가 상황을 인정하고 최대한 변재하려고 신용 조정까지 했었다 이제 답이 없다고 알리면
죽어서 장기팔아서 갚으라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