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잘못 고른 것 같아서 옮겼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형님들
어떻게 되도않는 취업운으로 어찌어찌 버텨온 33살 남자입니다.
첫 취직을 스물 여섯살때 사기업 행정 admin일을 하면서 삼년 반 일했구요
3년 반 동안 연차를 이틀 쓸 정도라서 몸이 망가져서 퇴사.
다시 일자리를 찾는데 연봉 깎고라도 새 직종에서 신입으로 시작하니
전국단위로 하는 하도급 사업에 실무자 저 하나.
사업 계약기간이 끝나감에 따라 퇴사.
(퇴사후 회사가 망한건 함정)
스물여섯살때 했었던 회사에서 다시 와 달라고 해서 재취업.
사장은 그때 있었던 문제들이 다 해결됐다고 말하지만
7개월 차까지 참아 봤지만 그대로에 건강악화 재발로 고민중에
지금 회사로의 영입제안이 와서 이직.
알고보니까
영입온 회사는 경영진이 이 사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
업계에서 경력이 있는 실무자 앉혀 놓고 지맘대로 주무르고 싶었던 거였네요
16개월차인데 업계시각으로 자꾸 회사 말아먹고 있는데
아무리 싸우고 간언하고 해도 씨아리도 안 먹히고,
자본잠식으로 곧 월급이 끊길 예정이어 퇴사(예정).
(제 계좌가 회사계좌보다 더 금액이 많은 건 함정입니다)
다시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다가.. 이직상담 관련해서 헤드헌터한테 커리어 관리가 전혀 안되있다는 둥, 노답이라며 욕만 먹었습니다.
얼추 6년간 하면서 이직이 4번이었네요.
(알맞은 이직횟수는 7년동안 1번정도가 적당하다는 것 같았습니다.)
자존감도 확 떨어지고 이제 받아줄 데가 있을지도 불안하고 그렇네요.
형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ps. 여기엔 더 붙어있으라는 말씀이면 조금 곤란한게
여기 경영구조상에는 저보다 어리고 싼 직원 + 저보다 산업경력 필드경력 있는 중장년층 경력자가 필요한데
저는 양쪽 다 안되는 어중이떠중이라 있어봐야 도움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