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죄송합니다.,...
오늘 오전에 친척동생과 주택 청약제도에 대하여 말싸움 아닌 말싸움을 하다가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네요...
친척동생 : 신혼부부, 아기 없음, 전세, 대기업, 급여 많음
나 : 아직 신혼부부, 아기 둘, 전세, 공공기관, 급여 적음
둘 다 집을 얻기 위해서 혈안이 도어 있습니다...물론 돈은 많이 부족하지만요....
친척동생은 현재 주택청약에 대하여 대단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모두에게 조건없이 청약을 해야하는데 왜 가산점이 붙는지에 대해서 의문이라고 합니다. 애가 있건 없건 지역에서 오래살건 말건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입니다.
전 아직 특별공급 청약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2년 정도 남아있고...동생은 대기업에 근무중이어서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체가 안되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소득에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청약제도에 대한 불신을 한없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청약제도가 잘못되었고 이 정부는 진짜 쓰레기다.....라고 까지 얘기하면서요..... 내가 노력해서 돈을 많이 벌게된 걸 왜 제한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저의 입장은 이런식으로 얘기햇습니다....
이제까지 집값을 잡았던 정권은 없다! 그럼 못 잡는다는 결론이다!
청약제도의 문제점은 없다! 다만 허점을 악용하거나 주변요소가 제도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다!
등등
그러더니 형은 왜 이게 공정한 제도이냐...왜 불공평하다고 인정을 안하느냐.....따지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이런 소모적인 논쟁이 싫어...
너의 생각을 진심으로 존중한다! 너같이 생각하는 사람 굉장히 많을 것 같다! 그러니 우리 이얘기 그만하자......
라고 얘기하고 끝냈습니다.....
자주보는 친척동생과 말싸움까지 하면서 왜 이런 얘기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네요.....
다시한번 더 게시판에 맞지않는 진지글 죄송합니다.
집값을 내가 올렸나..... 나도 집 없는데.... 갑자기 열받네........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