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8년차에 접어드는 회사원 사람입니다.
그냥 혼자 좀 걱정이 많은 편이라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이직을 이번에 4번째 하게 되었습니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상황인데요.
저는 어릴 때 부터 너무 심하게 긴장을 합니다. ㅜㅠ
(예를 들면 창피하지만 음악 시간에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매번 울었습니다. 겁이 많습니다.ㅜㅜ)
이게 4번째 이직에 이쪽 업계에서도 8년차에 가까운데도 매번 이직하면 너무 긴장을 심하게 합니다.
다만 5년차 였을 때 쯤 무리한 일과 긴장감으로 인해 몸에 경련이 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의사선생님 말로는 공황장애는 아닌데 그거보다는 아주 낮은 상태??)
그 후에 어지럼증과 투통이 생겼고 조금만 무리를 하거나 신경을 예민하게 하면
귀가 꼭 고산지대에 있는 것 처럼 먹먹해 지고 뒷골이 땡기게 됩니다.
누구나 다 있는 현상인지도 모르겠고 특히 한번 경련 처럼 있었던 적이 있으니 또 심하게 아플까봐 겁도 납니다.
지금 이직한 회사는 나름 좋은 조건에 팀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부담감도 강하고 얼마되지 않았지만 너무 심하게 긴장을 하는게 느껴지네요.
전 직장은 일을 안해도 될 정도로 널널 했다면 여기는 굉장히 분위기도 빡세고 일도 빡 센 편입니다.
(특히 스케줄과 일 관련 능력이 안나오면 권고 사직 하기도 한다.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아직 포기하고 싶지 않고 일도 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집안도 좋지 않은 상태라 생계를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다만 이 긴장하는 버릇이나 마음을 좀 더 다스리고 싶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저와 같이 긴장을 많이 하셨거나 걱정을 사서하는 분들이 어떻게 잘 해결해 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