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첫 팀장으로 너무 힘드네요.

옥티버스 작성일 20.11.08 18:32:48
댓글 19조회 6,034추천 27

안녕하세요 짱공형동생님들

저는 그래픽쪽 9년차 정도 되는 회사원입니다.

 

이직으로 팀장으로 오게 되었고 일한지 한 5개월 정도 됩니다.

굉장히 빡샌 일정을 하고 있는데요. 월화수목금은 거의 풀야근하고 주말에는 일요일 정도 집에서 일을 합니다.

(다만 여기 회사에 팀장들이 많이 나간 편입니다. 일 자체가 빡시다보니 들어와서 나가는 팀장급들이 많습니다.)

 

 

저번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는데요.

그 때 정말 진실된 조언들과 공감으로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그래도

긴장과 불안 증상이 많이 나타나네요. ㅠㅠ

요즘은 정신과를 다니면서 처방과 상담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월요일마다 팀장 회의가 있는데 의도치 않게 혼자 너무 긴장을 합니다.

그 꼭 무대 서기 전에 그 긴장감 정도의 극도의 긴장감이 일요일 저녁부터 옵니다.

지금도 심하게 오고 있구요. 

스스로 이런 부분을 해결해보려고 노력중인데 마음을 고치는 건 정말 쉽지 않네요 ㅠㅠ

요즘에는 정말 유독 더욱 더 심한 거 같습니다.

 

 

 팀장으로서 팀원들 스케줄을 지키는 책임감과 외주관리, 그리고 

제 스스로의 스케줄도 있으며 다른 팀과의 관계나 불만협의, 조율, 감독님과의 조율

그리고 감독과 팀원들 사이에서 서로 오는 불만들..

 

 

잘 하려고 나름 이것 저것 엄청 신경을 써왔는데요. 

시간이 지날 수록 지치는지 스케줄 적으로 빵꾸가 나기도 하고 

외주 관리에서도 실수가 나오고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불만을 표시하는 팀원을 설득하는데 

요즘은 머리가 꽉 막힌 것처럼 정리되게 말조차 안되더군요.

(한명 팀원이 있는데 매번 불합리하거나 납득이 되지 않으면 표정이 굳고 나중에 따로 불러서 이야길 하면 저에게 화도 냅니다. 저도 이야길 매번 하면서 풀어보고 달래보고 서로 이해도 하면서 좋아지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부딪치네요.)

 

 

 

먼가 몸이 완전 과부화가 걸린 듯 하였습니다. 머리속이 꽉 막힌 듯한 ㅠㅠ

 

 

 

결국 참다 참다 저번 주 목요일에 너무 힘들어서 감독님께 이야기 했습니다.

“저 더 이상은 못 다닐 꺼 같다.”

“ 제 능력을 넘는 일인 거 같다. 제가 너무 욕심 부린 거 같다.”

 

그랬더니

 

“ 팀장으로 고생하고 힘들어 해온 거 알고 있다. 다만 지금 프로젝트가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팀장이 그만두면 타격이 너무 크다. 정 안되면 팀장이 아닌 작업자로서 라도 같이 해보는 건 어떠냐? ”

 

이렇게 이야길 들었습니다.

아직은 제가 너무 힘들어서 대답을 못 드리겠다고 하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몸이 많이 힘든가 봅니다. 많은 생각이 듭니다.

내가 다른사람들에 비해 마음이 약해서 이렇게 무너지는건가?

다들 잘 견디는 거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내가 이렇게 까지 해서 남는게 무엇일까?

예전처럼 또 경련오고 아프면 어떻하지?

이대로 무책임하게 나가버리면 팀원들은 어떻하지?

이정도 경력에 나가면 이직을 잘할 수 있을까?

이쪽 업계에 계속 다니는게 맞는걸까?

 

 

생각과 고민이 많아집니다. 사회생활 선후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옥티버스의 최근 게시물
  • 0
    너무 걱정이 많으신 거 같아요. 팀원에 대한 생각도 많으시니 설득하고 의견 수렴하시려고 하고,
    하지만 팀장님이 잘하든 못하든 팀장 욕합니다. 그러니까 팀원 설득하지말고 지시를 하시고, 어차피
    내 책임이니까 따라오라고 싫으면 나가든가 정신으로 하세요. 안 그러면 마음병 깊게 생깁니다...
  • Necalli20.11.08 21:16:59 댓글
    0
    전직장서 님과 비슷하게 일했었네여.. 급여도 쥐꼬린데 고생이란 개고생 다하고 홧병생겨 퇴사했지요 그런데 나이차때문에 재입사해야할판입니다 ㅠㅠ
    저같은경우는 특례로들어오는사람 즉 사회초년생들이지요 어느순간부턴 나이대가좀있는사람들이 들어와도 우리팀으로보내주질않아요 어쩌다 가끔?
    그러다보니 나이대가있는놈이들어와도 뭔 텃세를 부리질않나 안되나보니 외국놈까지 영입되서 극악적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받아 탈모까지왔어요

    내몸도 신경못었어서 몸은 더 악화되서 올해초에 퇴사하고 수술받아서 괜찮아졌지만 이게 다녔을적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지워지질않아요
    그렇다고 회사가 따로 챙겨준것도 전혀 없어요 위에 처럼 어떻게든 붙잡죠 수술과 치료때문에 퇴사했더니 부장님 제외하곤 누구하나 안부연락준놈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부장님이 연락은 주셧는데 아무래도 제가 좀 만만했겠지요
    왜? 이사람이 그나마 구슬리기 쉬우니까요
    정말 본인이 일잘한다? 당연히 급여부분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

    결정하세요 도저히 못견디겠으면 나와야해요 너처럼 홧병이 계속 남습니다 이도저도안되요 현제 전 심리치료까지 받고있는 상태입니다
    아니면 한번 무대포로 밀어보세요 막말도하시고 팀원들이 제대로 일처리 못햇을경우 악담도하세요 악담은 딱 한마디로만 끝내시고요
    그래도 안듣는다? 윗상사께 바로바로 보고하세요 그래도 개선사항없다 때려쳐야죠
    회사는 내가 밥벌어먹는곳이지 친구처럼 마음쓸필요가 정말 1 도 필요가없습니다 그래봐야 님만 힘들어요
  • 푸른코트20.11.08 22:22:23 댓글
    0
    너무 걱정이 많으신 거 같아요. 팀원에 대한 생각도 많으시니 설득하고 의견 수렴하시려고 하고,
    하지만 팀장님이 잘하든 못하든 팀장 욕합니다. 그러니까 팀원 설득하지말고 지시를 하시고, 어차피
    내 책임이니까 따라오라고 싫으면 나가든가 정신으로 하세요. 안 그러면 마음병 깊게 생깁니다...
  • 우울한토깽20.11.09 08:52:01 댓글
    0
    겨속부딛히는 직원에겐 그냥 지시를하세요.
    그직원과도 좋게지내고싶어서 위에서 욕먹고 그직원이 역으로 ㅈㄹ하는거 다받아주시나본데 그러다 지금처럼 본인만 힘듭니다. 직무와 상관없는걸 시키려는거라면 문제겠지만 그게아니면 왜 본인이 부하직원의 욕받이를 해줍니까
  • 미국용접공20.11.09 09:37:26 댓글
    0
    어치피 뭘 해도 고생이고 경험이고
    스트레스는 받는데
    노력하는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거나 상을 주세요.
    전 힘들때인데 좋은 기회를 스트레스때문에 날리고 싶을때
    있었는데 이틀에 한번씩 마사지 받고 평소 시고 싶었던거 사면서
    힘든시간 버텼어요
  • Ee_한9920.11.09 15:57:24 댓글
    1
    너무 현실적인 답변일수 있는데,,,


    그게 팀장이 할일 아닌가요
    팀장의 역량은 회사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진급 기회를 갖고, 일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비를 넘기세요.
    고난과 개가튼일이생길때마다 산을 꼭 넘으세요. 또 점점 더 큰 산이 나옵니다.
    순환과 반복 속에 어느새 업체 대표가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화이팅!
  • 아침텐트20.11.10 22:10:07 댓글
    1
    이건 회사에서 높은자리에 있으면 누구나 하는 말이구요. 지금 글쓴이분의 상태를 보시고 이야길 하셔야죠. 앞뒤 상황도 없이 글쓴이 분에겐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현실적이라 하시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
  • 보름달이보릉보릉20.11.11 12:11:31
    1
    @아침텐트 글쓴이 분의 심정 이해합니다만, 더 큰 미래를 보고 멀리 보고 나아가시라는 의미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바뀔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테디보마20.11.09 16:07:18 댓글
    0
    모든 업무의 책임과 의무가 옥티버스님께 과중된 듯 합니다.

    애착이 있으시다면 이직보다는 진행업무뿐만 아니라 책임과
    의무 또한 나누시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미리내래20.11.10 14:55:38 댓글
    0
    일단, 글쓴이님 성향자체가 걱정이 너무 많으세요. 그리고 업무를 내리는 방법도 이제 어색하시겠지만 찾아보시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일을 잘시키는 간부를 상당히 선호합니다. 그러면서 걱정까지 팀원들에게 분담해주시구요. 지금 자리 자체의 특성이 있긴 하겠지만, 직장생활에서 과도한 걱정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걱정 버리세요 과감하게. 별일 없을 겁니다.
  • yshyon20.11.10 19:34:19 댓글
    0
    이쪽 업종은 아닙니다
    저도 갖 팀장 달고 7개월하는 동안
    많은 책임감 부담감 중압감으로 일주일중 5일을 타이레놀을 달고 살았습니다. 먹지 않고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견딜수가 없었거든요.
    버티다버티다 퇴사를 했습니다. 제몸을 챙겨야 하기에...서론이 길었네요 업황이 좋아서 금방 이직할거 같음 당장 나오시는걸 추천하고 시간이 필요한 직종이시면 다른곳을 알아보시고 퇴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efew20.11.10 19:44:49 댓글
    0
    팀장으로서 얻을 수 있는 커리어와
    건강(육체적+정신적)을 바꾸려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둘을 비교해본다면 어느쪽이 더 중한 것인지는 명징합니다
    건강은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확조사뿔라20.11.10 20:03:29 댓글
    0
    그래픽,인테리어 등등 그쪽은 버티는사람이 팀장되는듯 예전에 인테리어 디자인 했었는데 10년정도 일하니 동기들 하나도 안남음... 심지어 같이 공부하고
    입사했던 사람들도 다 때려침... 15년 인테리어 디자인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고 다른직업 알아보고 취직해서 일하는데 신세계임.... 뭐하러 그리 힘들게 일만했는지.. 나이40 돼서 알아버림.... 얼마나 억울하던지... 빨리 이직하세요...
  • yjoo20.11.10 20:13:33 댓글
    1
    제가 대기업 다닐 때 아는 회사 선배는 워낙 일도 잘하고 냉철한데..
    과장이 되면서 초반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셨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일에 적응하면서 나아졌지만..
    그 만큼 한 부서의 리더라는 자리가 주는 책임감은 매우 크다고 봅니다.
    그건 스스로가 넘어서야 할 벽이라고 봅니다.
  • 우히하으20.11.10 20:33:27 댓글
    0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타입이라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다만 저는 한달 유예기간을 두고 퇴사통보했거든요. 대체자 알아서 구하라고.

    그 남은 한달간은 일이 바뀐게 없는데 너무도 여유로왔습니다ㅋㅋㅋ 짜증나는 상관이랑 말다툼도 하고 넘어오는 업무 바로 칼차단 반사시전 하고요. 즉 마음가짐에 따른 것 같아요.
    그냥 퇴사한다는 마음으로 월급루팡 해보세요. 일처리 대충하고 욕먹든말든 밑에 위에 직원이랑 싸우면서요. 일도 밑에직워누막 시키시고. 어차피 퇴사할거니깐!! 뭐라고하면 나 곧 퇴사할꼰뎅!!!시젼하시면서요.
  • 인간적인것20.11.11 00:05:03 댓글
    0
    다 필요없고 인간이 인간을 조율하기 더럽게 어렵습니다. 평화롭고 이상적인 조율? 다 줘까라 하시면 됩니다. 유재석같은 사람이와도 진짜 진절머리 나는게 사람관리하는거 입니다.
    전부 다 평화롭고 다 제 할 일을 잘해준다면
    너무나 고맙죠. 근데 그건 판타지 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관리 할려면 막말로 냉혈한이 되어야 하며, 냉혈한이 될지 말지는 작성자님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낭만을 가지고 사람을 통제할려면 죽어나는건 작성자님밖에 없죠..
    사람은 다 작성자님의 바람대로 움직이지도 않을 뿐더러 죄다 백인백색인지라 그들에게 맞춰줄수 없습니다. 그럼 사람관리 잘하는 사람들은 뭘까 싶겠지만 그런 사람들을 잘 관찰하다보면 한가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카리스마 입니다.
    근데 이 카리스마라는걸 조금 다른 방향으로 해석하면 이기주의에 포함 됩니다.
    감히? 니가? 내가 더 잘 아는데? 어딜?
    이라는 자신감과 우월감 비슷한 감정이 자기도 모르게 내포되어 있는 사람들을 지휘하는거죠.
    약간 게임으로 비유하면 레벨100유져가 레벨 4~50정도 유져들을 훈계하는거죠.
    대게 이런 사람들은 타고나거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변한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작성자님은 그렇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피곤한 삶이며, 위에서 말했듯이 어느정도는 타고나야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진정한 목표 및 행복과 지금의 괴로운 심정 사이에서 충분히 저울질 해본 다음에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슈퍼로큰20.11.11 19:06:10 댓글
    0
    인생에 고비는 꼭 옵니다. 넘어서야하는 장벽이 꼭 나타나서 우리를 괴롭히죠.
    하지만 그 장벽을 꼭 넘어야만 성공하는건 아닙니다. 돌아서 가는 방법도 있어요~
    가장중요한것은 당신의 행복이고 당신의 건강입니다.~
    달콤한 말로 당신을 유혹해도 당신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를 먼저 판단하고 행동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판대해보시고 후회를 한다고해도 기회비용을 따져봐서 가장 합리적인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건강이고 행복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 초보자가이드20.11.12 10:46:16 댓글
    0
    그래픽이라고 해서 다 같은건 아니지만
    팀장은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 작업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없는 직원에 실력을 향샹시켜줘야하고 마무리가 안된걸 마무리 해주셔야하고
    일단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야합니다.
    팀원들이 못한다고 본인이 다 해결하려고 하면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잘하는 직원은 잘 다독여서 계속 일을 하게 만들고
    못하는 직원은 잘 가르켜서 리드해야합니다.
    그래야 외주관리할시간도 나오고 하는겁니다.

    위와같이 작업자가 작업을 해놨는데 팀장입장에서 불만인경우
    작업자는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같은 팀원들과 작업을 놓고 이야기를 하시고
    팀장이 추구하는 그래픽 , 또는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그래픽 등등 중심을 잡아줘야합니다.
    만약 영 아닌 작업을 들이밀면 팀원과 투표를 하던 온라인에서 올려서라도 평가를 받고 수정해줘야해요
    그래도 받아드리지않는다면 퇴사시키고요
    팀장은 좋은사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원을 잘 리딩해서 이끌어 가는 사람입니다.
  • 송중동갈매기20.11.14 00:49:13 댓글
    0
    믿고 고충을 토로할 상사가 있나요? 희망으로 삼을만한 통로가 없다면 그 회사는 당신을 죽일거에요. 그냥 나오세요
  • 로켓트박대리20.12.18 21:43:39 댓글
    0
    몸챙기세요....이상황 지속돼다간 장애 옵니다...
    제 직장 동료랑 상황이 흡사하시네요.
    제 직장 동료는 결국은 그만두고 한국 들어갔어요.
    건강잃고 정신잃고....
    몸을떠나 정신이 감당못하는 업무는 암만 생각해도 아닌거 같습니다.
    여건이 허락하신다면 몇개월 푹쉬시고 심신건강 회복하세요.
    한번 잃어버리면 평생 찾기힘듭니다.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7970 김주하12 2025.03.20 43,575 0
7969 뚜르뜨 2025.03.12 103,636 2
7968 사상최강 2025.03.08 132,684 0
7967 2찍남은죽자 2025.03.08 133,976 1
7966 이공계에이스 2025.03.05 158,762 29
7965 _Alice_ 2025.02.26 204,164 3
7964 _Alice_ 2025.02.24 223,650 5
7963 찐만두두빵 2025.02.24 226,233 4
7962 우주최하노동자 2025.02.24 224,850 4
7961 개나리v 2025.02.23 237,110 4
7960 녹색애벌레 2025.02.19 272,543 3
7959 유자차생강 2025.02.17 286,685 4
7958 에켁 2025.02.12 335,595 2
7957 푸핫핳 2025.02.11 347,627 1
7956 뭘로하지음 2025.02.09 361,087 0
7955 Nobodyzo 2025.02.07 375,065 3
7954 파란불그만 2025.02.02 402,616 4
7953 _Alice_ 2025.01.25 474,726 6
7952 후배위하는선배 2025.01.16 542,091 4
7951 복학생인증 2025.01.12 567,059 5
7950 _Alice_ 2025.01.07 594,924 1
7949 유자차생강 2025.01.05 601,283 3
7948 호구왔또 2025.01.05 582,491 28
7947 콧구녕 2024.12.20 708,411 2
7946 지랄대마왕 2024.12.16 742,825 1
7945 달묘둘째 2024.12.13 750,441 3
7944 yenwpd 2024.12.06 790,567 11
7943 IT하루살이 2024.11.27 841,094 6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