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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집은 어떻게 사는건가요...?

보리Gun빵 작성일 21.01.26 11:34:26
댓글 29조회 4,997추천 15

결혼 4년차…

 

잠실에서 빌라 전세살이중이고…전재산 9천만원은 전세에 묶여있습니다..(전세 1억 9천 중 1억은 버팀목입니다..)

 

양가에서 돈빌릴 형편도 안됩니다. 

 

이 정도로 수도권 청약에 당첨되면 입주가 가능할까요..???-_ㅠ 

 

아이가 없어서 가능성은 낮다지만..청약통장이 아까워서라도 써보려고하는데..

 

이런쪽으로 전혀 감각이 없어서…답답하네요 ㅠㅠ

 

주식이나 예적금 합치면 전재산 1억이 조금 넘는대..청약으로 집을 구매할 수 있을까요…?

 

집을 사려니 1억이 푼돈처럼 보이네요…ㅠㅠ 산책나가면 보이는 아파트는 보통 15억이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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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괭이21.01.26 15:34:58 댓글
    0
    서울 말고 경기도면 가능하죠.
    물론 청약 받는다는 가정하에 설명하면
    아파트 분양가가 3~4억 정도 한다고 보고
    지역이 투기지역이냐, 비조정 지역이냐에 따라 대출 한도(LTV)가 결정 됩니다.
    예르 들어 비조정 지역이라 하면
    분양가 10% 계약금이랑, 60% 중도금, 30% 잔금일때,
    현금은 안전빵으로 40%만 보유 하고 있으면 되요.
    즉 분양가 4억일때, 1억6천 현금 보유할 능력 되면 분양 받아도 문제 없는 겁니다.
    그리고 잔금 치를 시기(분양 공고 후 입주 시점까지 2년 정도 후)가 되면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고 보면
    오른 금액으로 대출한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대출 더 받을 수 있게 되구요, 그 오른 금액을 잔금 치를때 보탤 수 있게 됩니다.

    조정지역이나 투기지역같은 경우 중도금대출이 ~40%정도 밖에 안나오니, 현금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 보리Gun빵21.01.27 14:03:41 댓글
    0
    제가 이해를 잘한건지 모르겠네요!

    당첨시 계약금 지불하고, 담보대출로 중도금 지불, 잔금시 부족한금액은 아파트 가격상승으로 대출 한도상향된 금액으로 충당하면 된다.

    이렇게 이해한게 맞을까요?!

    맞다면 정말 쉽고 요점만 잘 전달해주시네요. 뭔가 빛이 보이는것 같아요ㅇㅅㅇ!
  • 박괭이21.01.27 18:33:04
    0
    @보리Gun빵 현금보유 (계약금, 잔금)
    대출 (중도금 == 중도금 대출)
    잔금 치를때, 중도금 대출 받았던걸 담보대출로 전환해서 납부 하는 거에용

    계약금이랑 잔금은 현금으로 보유하면 큰 문제 없구요,
    잔금 낼 돈이 부족할것 같아도,
    당첨 후 입주시까지 2년 넘는 시간이 존재하니, 그 동안 모아도 되고,
    잔금 낼 시점에 중도금을 담보대출로 전환하고, 상승가액으로 잔금 충당하면 됩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계속 변하고 있고, 대출 규제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니,
    문제 없이 하려면 계약금이랑 잔금은 현금으로 보유하는게 좋죠.
  • 우헤헤21.01.26 15:58:12 댓글
    0
    저도 결혼때문에 집을 작년부터 슬슬 알아보고 있는데
    알아보는 1년 사이 집값변동을 보고 현타가 와서
    현실회피중입니다...ㅠ
  • 보리Gun빵21.01.27 14:04:20 댓글
    0
    저도.ㅠㅠ 심지어 전세 빼라고해서 갱신청구권으로 연장했어요..ㅠㅠ
  • 시발색햐21.01.26 17:53:46 댓글
    1
    청약있으면 무조건 비벼야죠
    무리하게 대출끼더라도 사야죠
    2년 있다 판다 해도 무조건 이득나요
    서울아파트는 무조건 올라요 다른정책은 몰라도
    아파트정책은 정부말 듣지 마시고 무조건 사세요

    예전 박근혜때 각전문가들이 부동산 떨어진다 지금 집사면 망한다 하우스푸어 된다 별게소리해서 잠깐 집값 떨어질때
    저도 고민했는대 전세 이사다니기 힘들고 둘째도 생겨 한곳에 정착하고 싶어 대출껴서 그당시 25년된 도봉구쪽 주공아파트 32평 짜리 3.5에 샀는대 지금 8억합니다

    수도권 청약당첨되면 무조건 사세요 단 경기도는 안됨 편차가 심해요
  • 보리Gun빵21.01.27 14:05:50 댓글
    0
    원래 집주인이 여기 판다고해서 맞춰서 김포로 가려고했는데...(당시 24평 2억 6천...)
    어그러지면서 꼬이다가 못갔는데...지금 그 김포아파트 4억이 넘네요 ㅠㅠ..

    정신차려보니 집값이 다...-_ㅠ
  • 면정학21.01.26 20:41:10 댓글
    0
    김현미 장관에서 변창흠 장관으로 바뀌고 ㅠㅠ 지금 거래 가격 말고도 분양가도 올랏네요
    https://youtu.be/d100LQKdRew Play

    심심하면 저거 함 보세요
    저는 집주인이 임대차 3법땜에 나가라고 압박해서
    평택 고덕 신도시 ebc2 분양권 당첨됐습니다 ㅠㅠ 집값이 미쳐날뛰는 와중에도 마음은 편해졌습니다 ㅠㅠ
  • 보리Gun빵21.01.27 14:06:15 댓글
    1
    축하드립니다!ㅠㅠ
    퇴근하면 영상 봐볼게요!
  • 짱공짱공해21.01.27 00:27:24 댓글
    1
    분양가 4~5억원 대 청약 신혼부부가산점으로 노려서 넣고
    되면
    1억 박고 나머지 융자
    그럼 5억원으로 아파트 사서 4억이 빛
    이자내면서 실거주 5년 하면 집값이 올라있을 꺼임
    그럼 아파트 전세주고 전세금으로 다른 전세집을 구해서 이사
    받은 아파트 전세금은 굴려서 뿔리던지 융자 갚던지 하고
    다시 매매제한 5년 풀릴시점 되면
    10년전 집값에서 많이 올라있을 꺼임
    이때
    적당한 시점에 집을 팔고 전세금or융자금 처분하고 차액으로 다른 집을 사서 이사 ㄱㄱ, 차액 땡큐땡큐
    수도권 외각에 다가구주택이나 빌라 구입해서 월세받던지 알아서 ㄱㄱ
    혹은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대출갚으면서 살아도 됨

    물론 10년 예상해서 입지 조건 좋은곳 청약해야함
  • 보리Gun빵21.01.27 14:08:12 댓글
    0
    저희 어머니 퇴직때 부동산에 투자차 알아보러 다닐때.. 그동안 뭐했냐면서 부동산에서 해주던 얘기랑 비슷한 테크트리네요.

    우선...용기내서..집을 사보겠습니다..ㅠㅠ
  • 댕냥이21.01.27 01:20:35 댓글
    0
    자금계획은 윗 분들이 설명해주셨네요.
    두분 모두 집 없다몬 생애첫주택 특공이라고 있는디 이게 가점 없이 100% 추첨이라서 충분히 해볼만 합니다. 원래는 공공분양만 됐었는데 이제는 민간분양도 가능하게 바뀌었어요.

    쏠로는 차별 받는 더러운 세상. ㅠㅠ
  • 보리Gun빵21.01.27 14:09:06 댓글
    0
    신혼도 애없음 안된다는 얘기만 들어서 지금껏 망설였는데...더 늦기전에 해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배에힘쿡21.01.27 17:30:32 댓글
    1
    집을 왜 삽니까 서민은 집 못사요
  • 김성찬21.01.27 18:48:08 댓글
    0
    집이 보이나요? 전 안보이는데,....
  • 등고마마21.01.27 21:47:18 댓글
    1
    형편에 맞게 살면됨 무리 노노
  • 죽자쓰봉21.01.27 21:47:36 댓글
    0
    만약 직장을 서울이 아닌곳에 구하실수 있으시면 지방으로 이사를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아파트/2.5억/30평/15년이내/매매 이 조건으로 쭉 검색하면
    인천, 남양주, 춘천, 강릉에가면 심지어 강릉쪽 가면 1군 건설사 아파트를 살수있습니다.

    위에분이 부동산테크트리 설명해 주셨지만
    지금시점 기준으로는 민영주택은 저가격대 분양나오는게 거의 없고
    공공은 당첨도 정말 고가점자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인서울에서 집을 사셔야 겠다면 최소 자본금이라는게 이제 3~4억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4~7억 대출받아서 집샀다가 금리 올라가면 집 다 경매로 넘어갑니다.
    진짜로 2010년대 초반에 많이 그랬어요.
    너무 과도한 대출일으키는건 조심하시고
    꼭 서울에 집을 소유해야 겠다는 것만 아니시면 공임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죽자쓰봉21.01.27 21:49:22 댓글
    0
    그리고 최근에 집 장만하신분들도 대출 너무 많으신 분들은 따로 저축같은거 드셔서 혹시나 금리 올라갈 상황을 대비하셔야 합니다.
  • 수퍼락21.01.27 23:24:10 댓글
    0
    청약 관련해선 윗분들이 자세하게 설명주셔서 전 재개발, 재건축 투자도 고려해보심을 추천 드립니다.
    요새 분양가도 만만치 않죠.
    전 지방인데 여기도 엄청난데 서울이라면 더 할거 같네요
    재개발 재건축 투자는 가장 적은 투자금으로 내집 마련이 가능 방법입니다.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 중인 구역에 들어가서 새 아파트로 입주할때까지 일명 몸테크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청약보다 공부할 것도 많고 위험성도 있지만
    성공시 수익률은 상상 이상입니다
    재건축 몸테크 성공 경험자로서 고려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 맑고자신있게21.01.28 10:32:25 댓글
    0
    실거주 잠실이 문제인거같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좀 멀어도 서울근교로 이사가는게 어떠실지? 그러면 선택의 폭이 커질듯 생각합니다

    집도 집이지만 현금가치는 계속떨어지니 내가 가지고있는 자산을 어떻게 지키면서 불려나갈수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지반설계21.01.28 13:43:52 댓글
    0
    잠실은 솔직히 너무 비싸서 감당 안되요;;;
  • 오늘도열심히살자21.01.28 22:01:39 댓글
    0
    영끌...
  • 보리Gun빵21.01.29 14:18:29 댓글
    0
    답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서울은...사실상 힘들거같아서 출퇴근 가능한 외곽을 찾아보고있습니다. 아예 지방으로 내려가는것도 고려했었는데..
    와이프 연봉이 차이가 많이 나서..결정이 힘드네요..^^;

    특히 죽자쓰봉님이 말씀해주신 부분은 저희 부부가 걱정하는부분인데...전세사는 스트레스가 갈수록 심해져서...참 어렵네요...ㅠㅠ
  • 슈돌21.01.29 23:10:47 댓글
    0
    디딤돌 대출 받으세요 생애최초면 70%까지 대출 다 나옵니다
    제가 수원 살고 있는데 동수원은 많이 올랐구요 서수원 쪽은 아직 많이 안 올랐습니다
    현금 1억 갖고 계시면 충분합니다
    궁금하시면 쪽지 주세요
  • 보리Gun빵21.02.03 14:42:50 댓글
    0
    그쪽지역에서 와이프가 출퇴근이 어렵네요 ㅠㅠ. 와이프가 7시까지 출근이라..ㅠㅠ
    부모님댁이랑도 가까워서 갈수만 있음 좋을텐데요^^;
  • lark8621.02.01 01:26:39 댓글
    1
    흠.. 맞벌이신것같은데.. 둘이 합쳐서 연봉 6500 넘으면... 신혼부부특공 디딤돌.. 다 어려울수도 있어요 ㅠ
  • 보리Gun빵21.02.03 14:43:14 댓글
    0
    기준이 너무 낮은것 같아요...ㅠㅠ
  • 엔돌핀이조아21.02.01 20:27:52 댓글
    0
    잠실하고 가까운데가 경기광주쪽 지금 포스코 더샵 2월에 분양계획잡힌거 하나 있어요 참고해보시길 근데 댓글들이 이상하네 왜 다들 집값이 무조건 오를거라고 100%확신들을 하시지 지금까지 그랬다고 앞으로 그런다는 보장이 없는데
  • 스카이진21.02.07 04:31:55 댓글
    0
    직장이 잠실쪽이시면 잠실가까운 성남쪽이나 경기도 광주쪽 찾아보세요.

    서울 들어가려면 자기자본비율이 집값대비 60%는 있어야 합니다. 집값 10억이면 6억 있어야 한달 말이에요.

    계약갱신청구권쓰셨으니 2년후 나올때쯤 같은 계약갱신청구권 쓴 사람들이 밀려나와서

    이변이 없는 한 전세는 폭등해 있을거고 집값도 보합이나 약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4년은 되야 공급이 슬슬 풀릴테니 청약 노리시면 그때까지 어떻게 버틸지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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