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완전 달라진 생활에 몸 마음 점점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다행이 옆에서 항상 저를 지켜주는 짝꿍보고 다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청약도 되고 좋은 사장님 만나 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적은 돈이긴 하지만 제 힘으로 다시 벌이도 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쉬는동안 진 빚들도 조금씩 갚아 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해결못한 가족관계, 미뤄뒀던 결혼식 할께 아직도 많지만
스텝바이스텝이라고 하나씩 해결해 보려고 합니다.
일에 재미도 붙이고 있습니다.
장애등급도 받게 되었고 꿈에 그리던 내집장만의 꿈도 가지게 되고 목표를
하나하나 다시 정해 가고 있습니다.
짱공분들께도 도움 많이 받고 힘도 많이 얻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희망의 말들 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9월 30의 마지막 줄입니다.
여기 많이 힘드시고 어려운 분들 많겠지만… 저만하겠습니까??
다른 분들께 희망도 드리고 싶고 응원의 힘도 드리고 싶네요..
6월에 청약 계약금 내면서 저도 울고…유일하게 2년내내 옆에서 저 지켜주고 모진말도 해주는
유일한 사람이랑 부등켜 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죽다 살아나서 새삶을 얻게 해준 세상에도 너무 감사하고..
시련이 아무리 주어져도 저는 다시 일어났습니다.
생각 날때마다 들어와도 20년이 훌쩍 지났지만 이곳이 너무 좋습니다.
힘들때마다 기운 얻고 갑니다.
모두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종종와서 엽기 게시판도…므흣한 사진들도 가끔씩 보고 힘 얻고 갑니다.
퇴근하고 발주 하며~끄적여 봅니다.
편의점 일하며 소소한 팁아닌 팁…다 아시겠지만..
던힐 라이트 던힐1미리 포켓 제품이 있습니다.
1곽에 14개피 3000원…
그냥 던힐 1곽에 20개피 4500원…
포켓 3곽이 2개피 이득입니다….
비흡연자지만 흡연하시는분들 2개피라도 더 태우시라 ㅋㅋ
잡소리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