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하다가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또 푸념의 글을 씁니다.
예전에 사업망하고 고향으로 내려왔을때 이 게시판에 글을 섰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참위로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한 불안감 정확히는 사기업에 대한
불안감이 스스로를 두렵게 합니다.
현재 직장이 장래가 불안한가에 대해서는 당장 10년은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이미 최대 매출을 찍었고,, 내년에 정부인증 받는 사업이 몇개 진행되어서
나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던 사업이 망하고 좋지 않은 선택까지 고민했던 과거의 경험 때문인지
사기업보다는 9급이라도 정년보장이 되는 공무원이 좋지 않나라는 고민을 무척많이하고 있습니다.
사실 7월중에 국가직 9급 경력채용 자리가 나와서 한군데 지원을 했었고 최종 면접까지 합격했었습니다.
그때는 지방 발령 예정이라 공무원 월급으로 월세살기는 어려울것같고 당장 모아둔 돈이 없어서 임용포기를 했었습니다.
이제는 연말에 나오는 영업성과금과 적은 돈이지만 내일채움공제 만기가 내년 2월이여서 그 돈으로 지방에 구축 아파트나
전세집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89년생 30대 중반이 9급 공무원으로 이직 생각 중입니다.
정해진 답이 어디있겠냐만은 형님들은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고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