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요?

똥깡 작성일 22.12.25 20:59:40
댓글 14조회 53,744추천 24

39살 직장인 입니다.

생산 관리직이구 직급은 대리구요..

얼마전 황당한 일을 겪어서 한글 남기네요..

저희회사가 본사는 나름 대도시 번화가

근처에 위치하고 공장은 변두리 외진곳

시가지에서 10~15분거리에 위치합니다.

저는 공장 근무중 이구요.

그런데 외진곳에 있기도 하고 임금도

좀 짜고 그래서인지 인재 찾기가 힘든가

봅니다..그래서 2년 시간동안 사람이 자주

교체 됬네요..그것도 계속 나이가 환갑을

바라보는 인재를 입사 시켰네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 했습니다.

제 밑으로 들어온 환갑을 앞두신 영감님이.

1년이 다되가도록 단순업무를 가져가지 못하네요.

그래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구요..

제 팀장님께 1년동안 거의 한달에 한번은

도저히 안되겠다.이리저리 핵심포인트만

짚어서 보고드렸구요.그때마다 팀장님은

없는것 보다 낫지않냐고 참고로 팀장님은

여자입니다.40대 중반..

그리하여 어찌저찌 버티다가 최근에

환갑 다대가시는 영감님이 점점 팀장과

저를 역이용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근무태만에 회사 기물 파손에

기물 부셔놓고는 저한테 보고도 안하더라구요

제가 업무가 공무도 겸하기에 제가 고쳐야 되거든요.

한두번이 아니기에 팀장한테 보고를 했습니다.

그러자 팀장은 또 한번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지만 참았구요.

근데 우연의 일치로 일이 벌어졌죠 보고후 이틀짼가..  특정 공정상

문이 열리면 안되는 공정이 있는데 이영감님이

자재 투입하고 그문을 또 부셔놨네요..

그래서 제가 불러서 문이 이정도 됬으면

못알아 차렸냐고 한소리 했죠..정중히..

그러자 이영감은 다짜고짜 괜찬네 이러면서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욕 도 하데요..

저는 참았습니다.욕하지 마시라고 계속 경고도

드렸구요..그러자 언성이 높아지며 저한테

먼저 달려들더군요..그때 주위사람들이

말리러 왔었구요..물론 여자 팀장님도 왔구요.

몸싸움 까지 갔는데 제가 먼저 한대 맞았구요.

참고로 전 안경 착용자 임 그렇게 한대맞고

저도 이성을 잃어 영감 멱살 잡고 똑같이

할려구 하다가 참았습니다.근데 그과정에서 

눈이 돌아 가면 그것도 내가 직상상산데..

무슨 말이든 못나오겠습니까..

그상황속에 도저히 그영감이 인간이길

포기하는 거 같아서 이딴식으로 체계

다무시하고 나이대접 받을려면 사직서

쓰고 집으로 가시라고..말을 했네요..

여자 팀장님은 저한테 약속 하시더군요..

저분 담주부터 출근 안할거구 해고 처리

한다구..말리면서..

그리구 제가 흥분이 가라 앉을쯤 되니

영감 하고 따로 예기하러 가더니 십분쯤

있다가 집에 보내더라구요. .

그렇게 그날 상황은 종료..

담주 월요일 출근 했습니다.

근데 정말 황당 했습니다.

영감을 여자팀장이 출근을 시켰더라구요.

일단 할말을 잃었습니다.

영감이 저한테 와서 대리님 그날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근무를 계속하던

안하던 풀려고 왔다고..그렇게 예기하길래..

저도 아버지 뻘 되는사람한테 그렀게 매정하게

할 필요 없다 생각해 그렇게 사과는 받아줬어요.

그러니 저 더 다녀도 될까요..라고 하길래..

어치피 팀장하고 예기 다된거 아니냐고

본인이 판단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구 조금있다가 여자 팀장이 면담을

하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첫마디가 아무리 화가나도

그분한테 그만두라니 마니 그런말을 하지

말라고 니한뎨 그런 권한 없으니까.

그리고 너를 때린게 아니라 말리는거

뿌리치다가 손이 얼굴 데였다고 그렀게

예기 하더라구요.

정말 빡쳐서 화는 안내고 한마디 했습니다.

팀장님! 그때 상황 제대로 알고 예기하는

거냐고..

그러자 정적이 흘렀구요..

정말 더심하게 말할려구 하다가 참았습니다.

 

제가 정말 잘못을 크게 했나요..?

참고로 저는 여자팀장 밑에 있으면서

한번도 반기든적도 없고 지시사항에 

대해 미수행 한적두 없었구요..

 

나이 많은 밑에 사람 많은 경험

해봤지만 이런분 첨봤구요(참고로 영감

중소기업 전 대표출신)

 

2주 가량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잠이

안올정도로 스트레스가 엄청나고

분하네요..특히 영감하고는 같은 남자들끼리는

한두번 벌어질수 있는일이거니 하면 되는데

팀장님 한테는 정말 배신감이..

정말 미쳐 버리겠네요..제가 도데체

뭘 그렀게 잘못 했는건지 폭행을 당한건저고..

팀장이 참으라고 해서 참 았는데..

어터케 생각해야 될란지..

똥깡의 최근 게시물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