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짜리 타부서에서 전출온 친구가 있는데
다시 다른부서로 보내야 하나 걱정입니다
사고를 너무 많이 치는데 이녀석전에 26살 짜리도
사고를 많이 처서 타부서로 넘겼는데
그 빈자리에 들어온 녀석도 말썽이네요
일 잘한다고 해서 데려온건데 전에 사원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단 생각이 안드네요
어제 오늘일만 나열하자면 미팅장소 3시간전에
공유하고 기다렸는데 시간이 되도 안오는겁니다
20분 넘어서 왔는데 몰라서 길을 헤맸답니다
아니 길을 모르면 전화해서 물어보던지
미리와서 찾아보던지가 정상 아닌가요?
그래도 마음 다스리고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오늘도 미팅이 있어
그친구가 모를수가 없는 장소로 정하고
층수 미팅룸명
다 적어서 문자로 보내줬는데 딴데로갔네요
너무화나서 부른뒤 지금 까지 잘못한부분
열거 했는데 준내 당당하게 그걸 왜 안말했냐고 하더라고요 말하면 고칠껀데
사실 이친구 엿먹으라고 모아서 말한게 아니라
전에 사원이 실수할때마다 피드 했더니 오히려
더 주눅들어 실수 했던것 같아 이번에 왠만하면
다해주자 적응하겠지 마인드로 말을 안한건데
그 빈도가 너무잦아 이러면 좃 될것같아 말하게
됐네요 오늘 늦은게 트리거가 된 셈이죠
아니 근데 자기 잘못 열거하고 있으면 미안한
마음갖는게 먼저 아닌가요? 없는말 지어낸것도
아니고 욕한것도 아니고 한두개도 아니고
근데 그런말을 들으면서 당당? 아니 오히려
지가 분해하는 모습을보니 없던 화가 나더군요
마음같아선 니멋대로 해라 하고 싶은데
회사다 보니 이친구가 문제 일으키면
수습은 내가해야해서 방관도 못하네요
20대 상대하는게 제일힘드네요 진짜 인사과장
볼때마다 20대 초반 받지 말라고
받아도 우리 부서 보내지 말래도 사람이 없다네요
진짜 징합니다 어떻게 같이 가야할지 계속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