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4에 프로그래밍 도전, 괜찮을까요?

복학생인증 작성일 22.03.23 14: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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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공으로 college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34살 청년입니다.

 

한국에서는 중견기업에서 해외영업으로 무역일을 3년 조금 넘게 했었는데요.

 

회사를 다니던 시절에 임원까지 승진할 자신도 없었고, 무역회사에서 부장정도로 퇴직한 다음에 뭘해야할지 막막할 때,

 

기술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캐나다에 이민을 온 후, 새로 진로를 고민하면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프로그래밍을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된 이유는

 

4차 산업으로 접어든 지금 전도유망한 직업이기도 하고

 

캐나다에서 일을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어도 커리어를 쉽게 이어나갈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며

 

컴퓨터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부분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회의적이시더라구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1. 1. 계속 새로운 기술이 나오기 때문에 평생 공부를 해야하는 분야이며
  2.  

2.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건 노력보다는 타고나는 부분이 크고

(많은 분들이 소수의 천재들이 다수를 먹여살린다고 하시더라구요)

 

3. 프로그래밍을 취미로서 즐기지 못하면 커리어 내내 고통받는다.

 

이렇게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제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졌기 때문에 어떤 분야든 밥벌이를 하려면 평생 공부를 해야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여가시간에도 틈틈이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번과 3번의 경우 힘들겠지만 감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여겨지는데, 2번의 경우는 많이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공부를 시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다보니

 

많은 고민하다가 우선 college에 입학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지원하려고 하는 전공은 정확하게 Computer Programming & Analysis라는 분야이구요.

 

University가 아닌 College라서 3년을 다니는 전공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공부 중이시거나 실무를 보고 계신분들…

 

새로이 인생을 시작하려는 후배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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