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금 행태가 박정희 독재 시절과 5공 시절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모습을 드디어 보여줬다.
서울 시청에서 열린 구국 미사와 기도회, 법회등을 주최한 종교인들에 대해여 형사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강경으로 치닫던 촛불집회를 평화적 비폭력으로 변화시킨 종교인들을 고마워하기는 커녕
형사처벌을 하겠다는 모습에서 이 정권의 추잡함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촛불 집회를 질낮은 대응방식으로 대처하는 더러운 정권 때문에
평화 집회를 주장하던 분들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누가 평화적 촛불 집회를 강경한 모습으로 바꾸고 있는가에 대한 답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촛불집회의 순수성이 사라졌다고 하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닐것이다.
더러운 정권이 보여준 행태에 실망한 집회 참석 시민들이 정권퇴진 구호를
외치게 만든 것이다.
국민들을 무시하는 수준을 넘어서 이제는 짓밟아버리는 모습에서
이 추잡한 정권이 물려나야 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