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다른 게시판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붙었기에 거기에 제가 쓴 글을 대신 올립니다..
표현이 시니컬한 것은 이해해 주십시오.. 그 게시판에서 논쟁을 건 자가 그런 표현을 썼기 때문입니다.
백성주를 비웃으며
네가 말을 한대로 미국은 약 1억 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고, 매년 4천만 마리를 도축을 하고 있지.. 미국은 그 중에 다우너를 비롯하여 광우병 유사증세가 있는 소를 샘플링하여 광우병 검사를 하고 있단다.. 그 수가 전체 도축수의 1% 정도지.. 즉 매년 도축하는 4천만 마리의 소 중에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소 40여만 마리를 검사를 한다는 것이야..
네가 서울대 어쩌구 하면서 다우너가 44만 마리라고 한 소리는 거기서 나온 소리란다.. 물론 그 소들의 대부분은 유통이 되지 않고 폐기 처분되지.. 몰래 잡아서 유통시키는 것 빼고 말야.. 그걸 도축되어 유통되는 소 중의 44만 마리가 다우너라고 생각하는 것은 전적으로 너의 빈 꼴통에 의한 희망사항일 뿐이지.. 뇌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냐? ㅋㅋ
어쨌든 그렇게 검사해서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미국 내에서 발견된 광우병 소가 3마리란다.. 그런데 그 3마리도 알고 보니 다 미국 소가 아니야.. 그 중에 두 마리는 캐나다에서 수입된 소로 밝혀졌고, 한 마리가 미국 태생으로 광우병에 걸린 소로 의심된다는 것이지.. 초등학교 산수실력 정도라면 미국 소가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계산되지?
20년 정도로 잡고, 매년 44만 마리면 8천8백만 마리.. 즉, 지금까지 광우병으로 의심되어 폐지처분 되는 소를 8천8백만 마리를 잡아서 조사해보니 그 중에 광우병에 걸린 소가 한 마리 있을까 말까 한다는 소리란다.. 그럼 정상 유통되는 소가 광우병에 걸려있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소를 먹고 사람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아마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여 그걸 먹고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여 인류가 멸망할 확률과 비슷할 것이다.. 그 확률 때문에 외교적 마찰과 FTA 체결의 손실을 감수하며 재협상을 한다? 그게 국익이냐? 나라 말아먹는 것이지.. 하여간 꼴통 속에 똥만 들어 있으니 말이면 다 말인 줄 알지? 정신 챙기고 살거라..
그리고 미국 슈퍼마켓에서 30개월 넘는 쇠고기를 구매할 수 없다는 소리를 왜 하는데? 미국에서는 쇠고기를 7등급에 나눠서 판매를 하고 있단다.. 그 중에 그 중에 최고급 등급과 최하급 등급은 슈퍼마켓에서 안 파는 것이 맞아.. 둘 다 수익성이 안 맞기 때문이야.. 고급은 비싸서 살 사람이 없고, 하급은 맛 없어서 살 사람이 없고..
그래서 하급 고기는 햄버거나 햄을 만들어 먹지.. 아마 한국도 마찬가질 게야.. 근데 그게 무슨 문젠데? 미국 애들은 30개월 이상 소는 안 먹는다는 이야기하고 싶은 거냐? 햄이나 소시지로 먹는 것은 먹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미국의 등급기준이 전적으로 월령에 따른 것도 아닌데 헛소리 그만 하라는 소리야.. 이건 뭐 개병진도 아니고..ㅎㅎ
물론 국민이 불안해 하는 것은 맞아.. 근데 그게 과연 미국 소가 위험해서일까? 웃기지 말아라.. 거짓과 기만으로 없는 광우병을 만들어 국민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방송과 일부 찌라시 매체 때문이란다.. 정상적인 정부라면 국민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라도 그 방송과 찌라시 매체들을 엄벌하는 것이 순서지.. 그 주장에 따라 재협상을 하냐?
어쨌든 텅 빈 꼴통으로 긴 글 쓰느라고 고생했다.. 그런데 어디서 주어 듣더라도 제대로 확인을 하고 글을 쓰거라.. 개도 웃을 헛소리들이나 주어 듣고 짜집기 해 봐야 비웃음밖에 더 사겄냐? 내가 너만 보면 잠이 안 온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