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슬쩍 문제의 핵심에서 비켜나죠.
1. 근거없는 상대주의입니다.
→ 자신의 중심적 가치를 밝히지 않으면서 '다만 나는 너와 다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역시나 왜 저런 소리가 나왔는지 모른체 지엽적인 문제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틀린 것은 틀린 것이다. 게다가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인본주의가 어떤 가치의 기저인지도 모르니.... 결국은 난 그런거 모른다 라고 말한 것이나 진배없죠. 게다가 틀렸다고 지적하면 다르다고 주장하니 결국은 극단적인 상대주의자가 될 수 밖에요. 말만 다르다고 말씀하셨지 왜 다른지는 주장하신 적이 없습니다.
2. 자신의 선행행위와 모순된 말입니다.
→ 날카롭게 질문이 들어오면 질문의 답은 하지않고 엉뚱한 응답을 하지요.
역시나 핵심을 또 비켜가시는군요. 간단하게 끝날 이야기가 왜 길어졌을까요? 님께서 대답을 안하셨기 때문입니다.
토론 예절이란 말이죠. 상대방의 의견에 제대로 된 반론을 해주는 것도 포함됩니다. 또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웃음으로 포장된 의미 없는 대답이 아니라 말이죠. 결국은 다른 사람의 지적엔 대답을 회피하고 다른 사람에게 대답만을 요구하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입증 책임은 회피하셨죠.
3. 무책임한 표현과 주장 전개입니다.
→ 자신의 생각이 옳음을 전제로 한 뒤에 주장을 펼칩니다.
이 정도면 논리라는 것에 무지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가 님의 주장의 근원 또는 반론을 요구하는 질문을 몇 번이나 했는지 세어보시겠습니까? 또 다시 확률 문제를 들어 회피하려고 하지만 그건 "나 확률이 뭔지 몰러~~~" 하고 주장하는거죠. 단적인 예로 이건 확률뮨제도 아니지만 님께서 확률문제 전에 항상 꺼내시는 말이라...
"위험하다는 사실적 근거만 밝혀진다면..." 죄송하지만 위험하다고 밝혀졌거든요.
결국은 본인은 왜 감염되지 않는지에 대한 증명도 못하시면서 저런 말로 순환논리의 오류를 범하고 계신겁니다.
위험을 무시할만한 이득이 뭔지 계속 한 4시간 가량 추궁하니 겨우 "맘껏 먹을 수 있다..."에서 좀 제대로 된 반론다운 "FTA 얘기"가 나오더군요. 참 어렵네요. 님 주장의 근원 알기가요~
여긴 바보들만 모인 곳이 아닙니다. 그 정도로 사람을 기만하려 드니 비난을 당하지요.
역시나 제가 논리에서 밀린 것이 무엇이냐 고 주장하시지만... 밀린 게 확실하거든요.
그러니 아주 쉬운 대답을 하는데도 몇시간이나 걸리죠.
그래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님에 대한 판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부정적이죠. 왜 그럴까요?
님에 대한 논리의 치밀함에 감탄해서 열등감에? 아니면 대답도 제대로 못하면서 말만 늘어놓는 이중성에?
제가 화해를 주장한 것은 님처럼 화해 이후 논리 박약 회피용으로 쥐구멍 만들어 드릴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얘기가 수평선을 달리는 모순이 존재할 때 그걸 인정하여 자제해 달라는 것이죠. 그런데 님께서는 그 어떤 모순이라도 증명하신 적이 있습니까? 단 한번도 없죠. 노력은 하셨지만 실제로 못하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