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의 예전글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도 색칠놀이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근거도 없는 빨갱이는 이제 좀 넘어가야죠. 그래서 변론을 좀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CSI 아시죠? CSI에서 뭐합니까?
그렇죠 증거를 찾죠. 왜 찾죠? 증거가 뭔가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죠.
CSI 같은 드라마에서는 범죄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CSI 전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 증거 없이 범인 잡는 장면 보신 분?
아마 없을걸요.
빨갱이는 간첩이죠. 범죄자입니다. 당연 빨갱이라면 증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맘에 안들긴 하지만 국가보안법 위배 사례가 되는 북괴 찬양 고무라던지... 뭐 인공기를 들고 흔들던지 말이죠.
아니면 김정은 18놈을 찬양하던지 말이죠.
그런데 이번 21343아의 행동을 보니 예전과 다를 바 없더만요.
근거 없는 색칠놀이......
근거 내놓으라고 하니 아무 말 없는 저 작태~
아무리 뭐라 해도 세상은 논리 기반이거든요. 법치의 다른 해석은 논리적 일 처리란 겁니다.
증거를 찾는 것은 사실을 확증하기 위한 논리적 절차입니다.
당연히 어떤 사실을 주장한 사람은 그 근거가 있어야 하는거죠. 근거나 증거도 없이 주장했다면?
누가 믿어요?
빨갱이라고 주장한 자와 그렇게 불리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자...
빨갱이의 근거는 가져온 적이 없으면서 계속 빨갱이라고 부르는 자와
빨갱이가 아니라며 증거 요구와 스스로 사상검증을 맏긴 자
누가 더 논리적인 것입니까? 누가 더 정당한 것입니까?
억울함을 법에 호소하니... 온갖 조롱이 판을 치더군요.
빨갱이라고 말만 되풀이 하면서 정작 중요한 국정원에 신고를 안하는 인간에게
나는 말만 하는 인간이 아니며, 빨갱이도 아니다란 점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사법기관에 신고를 하여 자신의 주장을 확인 받으려는 행동이
과연 대완이가 말하는 통용논리나 21343아 같은 부류의 인간의 조롱하는 말에 감히 비교될 수 있단 말입니까?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법에 호소하는 행동이 정말 악질적이고 못된 행동이라면
법치는 왜 세워진 겁니까?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여전히 독재왕권을 위한 법이란 말입니까?
변호사는 왜 존재합니까?
대완이가 말하더군요. 통용되는 기준을 논리적으로 설파하거라~
빨갱이의 근거가 있으면 되고, 없으면 닥치는 게 통용되는 기준 아닌가요?
계속 내가 왜 빨갱이가 되어야 하는지 증거를 가져다 달라고 주장하는 이의 모습은 통용기준이 안되는 건가요?
요즘 미국은 증거 없어도 사람 잡아들이는 모양입니다 그려~ 미국도 많이 죽었군요...
그러면서 가져온 설득의 기준이 자기는 공무원 출신이고, 미국에서 사업하고
성공을 이해할 수 있는 위치고, 부하들한테 존대하고....
아니 이게 빨갱이 증거하고 뭔 상관인데요?
어째 잘못은 21343아가 했는데 돌은 대완이가 맞는 느낌이네요...
21343아가 잠수를 타니...
어쨌든 사람을 잡으려면 근거를 확실히 하고 잡던가 아니면 정정당하게 사과를 하고 끝을 맺던가.
21343아가 잘못한 건 틀림 없는 사실 아닙니까.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공개적인 장소에서 근거도 없는 말을 씨부렸으면 사과를 해야 인간 아닌가?
하기사 여기 게시판에서 빨갱이~ 빨갱이 타령하는 잉여들 중에 인간인 것들이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