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존내 한심하다.

콜라쥬 작성일 08.07.25 17: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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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서 현 정권이 출범 이후 갖은 실정으로 욕을 먹고 있다.

 

왜 욕을 먹을까?? 전 국민이 광우병 괴담에 취해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기 때문인가, 아니면 극렬한 좌빠 노빠이기 때문에

 

아무런 이유없이 이명박 대통령의 하는짓이 꼴사나워서 씹는다는 말인가...

 

노무현이 대통령일때도 한때 네이버에서는 모든 기사에 댓글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는 댓글이 다 붙어서 대통령 놀리는

 

재미가 인터넷을 달구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져서 대통령을 비하하는 각종 패러디 사진과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노무현이든, 이명박이든 국민의 기대를 져버리는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이다.

 

난 노빠도 아니고 이유없는 MB까도 아니다.

 

난 현재 이명박 대통령이 졸업한 학교의 학과를 다니고 있고 지난 대선때에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지의 한표를 던졌다.

 

국민들이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바라는 기대가 컸던 만큼 이명박 대통령도 높았던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정권 초반에 오버페이스를 한 것이 사실이고 지금 정부도 어느정도 그 잘못은 시인하고 있다.

 

 

 

여기 정치게시판에서 찌질거리는 우리들은 정책을 담당하는 관리들도 아니고 무슨 힘있는 언론인도 아니다.

 

우리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에 직장인에 중, 고딩들일 뿐이다.

 

우리가 여기서 되도 않는 소리를 짓거리는 이유는 정치인들이 우리 목소리를 듣고 자신들의 문제점을 고치라는 것이 아니다

 

그냥 여기서 욕 먹을 짓 한 인간들에게 시원하게 욕한번 하고 스트레스 풀고자 하는것 그 뿐이다.

 

 

 

내가 가장 어의없는 것은 이런 실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글을 쓸 때마다 자신이 무슨 영웅 혹은 어지러운 난세에

 

자기 혼자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것 마냥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쓸 때마다 등장해서 영웅놀이를 하는 사람들이다.

 

현 정부와 MB를 까면 마치 여기에 극렬한 노빠, 빨갱이 나셨네 하면서 자신은 이러한 시기에도 괴담이나 선동에 흔들리지

 

않고 이 정부를 꾸준히 믿어 보아서 결국에는 자신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사람들이다.

 

MB탄핵?? 정권교체??

 

난 그딴 사안에는 관심도 없고 이루어질거라고 보지도 않으며 단지 얼마남지 않은 대학생활 잘 마치고 취직 잘해서

 

서울에서 내 집하나 마련해서 잘 사는게 꿈인 평범한 놈이다. 현재 나라가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어찌 그 꿈하나

 

아루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되도 않는 인터넷 공간에서 찌질거리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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